멋있는 내동기들

'겨울 연가' 드라마의 촬영지 남이섬 (진구/작) - (2).

아까돈보 2013. 9. 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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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을 둘러보는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눈으로 이곳을 보게된다.

 

도회지의 지친 심신을 식히느라 조용히 산책하는 분들도 있고

옛일을 추억하느라 벤치에 앉아 넋놓고 앉아있는이가 있는가 하면

숲길을 휘젖고 다니며 신바람을 내는 젊은이들도 있다.

 

지금 남이섬은 이런 그림보다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오신

 색다른 모습과 언어로 다가오는

외국 관광객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다.

 

욘사마로 알려져 있는 겨울연가의 배 용준의 자취를 더듬고

첫키스를 나누던 곳에 자기도 그 느낌 그대로 눈을 감고

자전거로 기쁨나누던 숲길을 자기도 달려보고 싶어서...

 

오늘의 이야기는 숲이다.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볼거리다.

 

1965 년 한국최초의 출판사,

을유문화사를 설립하고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하신

수재 민 병도 선생이 쓸모없이 버려진 이 섬을 사들여

나무를 심기시작하고 가꾸다가 섬을 관리하는 회사를 설립하고

유원지로 조성관리 해 왔는데,

 

< 겨울 연가 >라는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하고

그것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특히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그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본격적인 테마 관광지가 된 곳이다.

 

지금은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 정원을 선언하고

전문경영인인 강 우현 대표가

< 상상과 예술로 남이섬을 디자인 > 하고 있다.

 

그래서 숲길이 관광의 주 테마가 되고

드라마 따라다니기가 컨셉이 된 국제 관광지가 되었는데

 

나는 오늘 엉뚱하게도 그것보다 더 특별한

남이섬을 보고 있는것이다.

 

그건 다름아니고 주식회사 남이섬에서 시행하고 있는

평생직원제도로서 80 세 까지 열심히 일하고

그 후에도 출근하지 못하더라도 평생을 종신직원신분으로

일생을 남이섬과 함께하도록 만든 그 제도에 놀라고 있다.

 

원예조경, 직원식당, 도자공예원, 선박등에서 일하던

일반직원들을 종신직원으로 선정하여

남이섬과 일생을 함께 하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남이섬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하였던

땀과 노력을 인정해 주는 이 제도는 참 아름다운것으로 보여진다.

 

다음으로 보게되는건

강 우현 대표가 추구하는 상상과 예술로

남이섬을 디자인 하겠다는 기획이 부럽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아직은 부족하더라도

이런 확실한 비젼과 계획을 가지고 노력하다보면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성장하지 않을까 믿어지게 된다.

 

안동에서 추진하는 3 대 문화권

유교테마 파크도

 이런 확실한 기획이 살아있기를 기원한다.

 

나는 우리 영남예술대학 학생들과 조금 떨어져

여기저기 나 나름대로 내가 보는 눈으로

찬찬히 보아 나갔는데

이를 아는 학생들은 아무도 없고

그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바쁘다.

 

보다못해 몇분을 불러세우고

내일 소개 드리는 < 노래박물관>에서 박시춘 탄생100주년기념

한국 대중음악사 여행이란 기획전시와

류홍쥔 세계민족악기 전시관에 꼭 들렸다 올것을 권하였다.

 

남이섬을 다 보진 못하더라도

이 두가지만 보고오더라도

남이섬을 올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숲에서 만나는 청정하고 맑은 공기와 바람,

그리고 얘기꺼리를 쫒아 다니는 사람들의 상상과 꿈

거기에 예술의 옷을 입혀 격을 갖추고 있는

내일의 남이섬을 보아주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아니어도

또한 어제까진 아니었어도

내일을 그려 보는 재미란

더할것 없는 찐한 꿀맛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