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처님 오신 날 봉화 축서사 봉축 법요식 거행 (2).

아까돈보 2014. 5. 7. 20:54

 

 

 

부처님 오신 날 봉화 축서사 봉축 법요식 (2).

 

 

불기(佛紀) 2558년(서기 2014년) 음력 사월 초파일 오전 10시 30분

경북 봉화군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산 축서사(文殊山 鷲棲寺)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奉祝) 법요식(法要式)이 신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였다.

 

김극동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날 법요식에는 진도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께 삼가 애도를 표하는 의미에서 바라밀합창단의

진혼곡을 구슬프게 불렀으며 설유차회의 육법공양, 삼귀의례

(三歸依禮)와 반야심경(般若心經)을 다함께 하고 스님, 내빈,

각 지역 신도회 임원들이 헌화(獻花)를 하였다.

이어 입승스님이 조계종 종정예하 법어(法語)를 대독(代讀)

하고 권오성 축서사 신도회장이 봉축사를 했다.

 

곧 이어 무여(無如) 큰스님은 봉축법어(奉祝法語)을 통하여

"부처님은 어두운 고통 속에 살고있는 중생들을 위하여

참된 삶을 위해 어두움을 밝혀주려 왔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켠 등불도 고마운 등불이 되어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큰스님의 법어가 끝나고 바라밀합창단의 음성공양, 신도대표의

발원문, 산회가를 다함께 부르는 등 2시간에 걸친 20 가지의

행사가 모두 끝났다.

 

행사가 끝나자 큰스님과 내빈 그리고 일반 신도들은 각각

다른 방으로 분리하여 점심 공양을 하면서 서로 즐거운

담소를 나누다 헤어졌다.

특히 점심 공양을 마친 무여 큰스님과 군내 기관 단체장들은

 "바라밀방"으로 자리를 옮겨 차, 과일, 떡 그리고 우리 나라

고유의 과자의 하나인 다식(茶食)을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단체기념사진도 찍었다.

 

1987년 3월 축서사로 부임한 무여 큰스님은 27년 동안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보탑성전(寶塔聖殿), 진신사리탑,

응향각(凝香閣), 선열당(禪悅堂), 안양원(安養院), 범종각(梵鐘閣),

등 크고 작은 목조건물 13동을 건립하는 등 불자들의 원력

(願力)으로 축서사를 오늘의 대가람(大伽藍)으로 중창(重創)

하게 된 것이다.

 

문수산(해발 1,206m)의 800m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축서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중기

전성기에는 건물 30여 동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조선조

말기에는 한.일 합병에 반대하는 의병들의 무장봉기 기지

역활을 한다 하여 일제가 강제로 방화하여 보광전(普光殿)

1동만 남고 전소되는 아픔도 겪었다.

 

 

 

축서사 경내에는 오색 연등으로 물결치고 있다. 

 

법요식에 참석하는 신도들을 맞이하고 있는 안내 보살들. 

 

 

바라밀합창단이 들어오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 탑은 진신사리 112과를 모신

5층 석탑으로 기단 넓이는 7.5m, 총 높이는 15.5m이다.

 

 

 

법요식에 참석한 신도들이 대웅전 앞을 꽉 메우고있다. 

 

  

바라밀합창단이 대웅전 안에 앉아 있다.

 

 

 

 

무여 큰스님이 헌화를 하고있다. 

 

무애월 설유차회 고문이 육법공양의 사회를 보고있다. 

 

 

 

 

 

 

육법공양 행사를 마친 설유차회원들.

 

 

 법요식순.

 

 

 

봉축법어(奉祝法語)를 하고 있는 무여 큰스님. 

 

 

 

산회가를 신도들과 다함께 부르고 있는 바라밀합창단.

 

 

법요식을 마치고 대웅전을 나오는 무여 큰스님. 

 

 

 

 

 

 

 점심공양.

 

 바라밀 방.

 

무여 큰스님과 무애월 설유차회 고문이 자리를 같이했다.

 

바라밀 방에서 무여 큰스님과 봉화군내 각 기관단체장,

각 지역신도회장 등이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하고있다.

 

 

차, 떡, 과일, 다식을 준비했다.

 

 

 

 

 

무여 큰스님과 설유차회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무여 큰스님, 설유차회원, 각 지역 신도회장도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각종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있다. 

 

 

 

식물의 생명력은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