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석가탄신일에 봉화 축서사 무여 큰스님 친견 (1).

아까돈보 2014. 5. 7. 07:53

 

 

 

 

석가탄신일에 봉화 축서사 무여 큰스님 친견 (1).

 

 

음력 사월 초파일을 맞아 집사람이 자주 다니는

경북 봉화군 문수산 축서사(文殊山 鷲棲寺)를 다녀 왔다.

 

석가탄신일인 음력 사월 초파일(양력 5월 6일) 오전 7시

집사람, 강원태 사장(영남해외여행사) 내외와 함께

축서사에 갔으나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스님의

독경소리만 스피카를 통해 흘러나올 뿐 경내가 다소

조용했다.

그러나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안내를 맡은 보살들이

절에 오는 신도들에게 일일이 왼쪽 가슴에 '마음의

고향 축서사'라고 쓴 노란색 리본을 달아 주었다.

  

오색 연등이 경내를 가득 메운 가운데 높은 고지대

탓인지 바람도 불고 날씨도 추워서 몸이 덜덜 떨릴

지경이었다.

 

떡국으로 아침 공양을 하고나서 축서사 무여(無如) 큰스님을

찾아 뵈었는데 만날 때 마다 다정다감하게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근황을 묻기도 했다.

나는 이 절에 자주 오지는 않지만 강 사장은 자주 오는

편이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세월'호 참사 사고와 연휴 마지막

날이 겹쳐서 예년보다 신도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 마침 18년 간 축서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 안동의

최종만 선배를 만나서 반가운 나머지 기념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부처님 오신 날 봉축(奉祝) 법요식(法要式)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문수산 축서사 일주문.

 

문수산 축서사 표지석. 

 

 

 

 

 보탑성전(寶塔聖殿).

 

 축서사의 유래를 적은 안내판.

 

 

 

 

 

 

 

 대웅전(大雄殿).

 

 

 

 무여(無如) 큰스님이 계시는 곳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입구.

 

 응향각.

 

 무여 큰스님이 계시는 응향각.

 

큰스님 친견시간. 

 

 

 

 

 

 큰스님을 친견하고 나서 응향각 앞에서 기념으로 찍었다.

 

 

 

 

대웅전 옆 모습. 

 

대웅전 내부. 

 

  

축서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 보광전.

 

 보광전에 석조 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995호)을 모시고 있다.

 

 

 

석등을 통해서 본 보광전 현판.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58호).

 

 

종무소와 소임자들의 거처로 사용되고 있는 심검당(尋劒堂). 

 

 

스님과 행자님들의 처소로 사용되는 선열당(禪悅堂). 

 

 진신사리탑을 향해 기도 할 수 있도록 만든 보탑성전.

 

 

성전보탑 내부. 

 

성전보탑 안에서 본 진신사리탑. 

 

  

범종각(梵鐘閣). 

 

 

 템플스테이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양원(安養院).

 

 

 

  신도들에게 노란 리본을 달아주고 있는 안내 보살들.

 

 

 

  혜산 스님과 강원태 사장.

 

 

 

 

 

 안동에서 18년 동안 축서사에 다니고 있는 최종만 처사.

 

 

 

 

 

 

연등접수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