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동 로타리 회관의 추억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5시
간밤에 비가 내렸는가봐.
아스팔드 도로엔 물기가 묻어있다.
난 혼자 안동동부초등 옆 원불교로 가는
가파른 언덕을 올랐다.
가다가 48년전의 로타리 회관을 보면서
아련한 추억속에 빠졌다.
1962년 5월17일 안동로타리클럽이
안동에서 처음으로 로타리봉사의 기치를 올렸다.
지금의 안동시산림조합 건물자리에서 주회를 하였다고 한다.
6년이 지난 1968년 5월17일 제2회관을 준공하여 여기서
34년동안 안동,서안동 주회장소로 역할을 다하였다.
두 클럽이 합의하여 공동재산으로 만들었다.
그 후 34년이 지난 2002년에 양클럽에서
개인에게 매각하여
지금의 파라다이스에서 주회를 계속하고 있다.
1987~88년도 故,이원광 회장과 천세창 총무 당시
7월 이,취임식을 색다르게
이곳 잔디에서 가든파티로 한것은 무척 이색적이었다.
그땐 회장사모님을 비롯 부인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땀을 흘려가며
음식을 준비한 이,취임식 풍경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故, 이원광 회장님과 사모님 생각이 많이난다.
옛 로타리회관은 전직교사와 전 로타리안(부인)이 인수하여
다도연구소를 열어 잘 관리하고 있어
오늘 아침에 디카에 담긴 것처럼 깨끗하게 보존되고 있었다.
세월도 많이 흘렀고 건물도 늙어가고 있지만
숭고한 로타리봉사는 계속되고 있다.
안동 로타리클럽에서 조성한 제2
로타리회관
(사)한국차인연합회 안동지회
희가원(喜嘉院)의 안내표지가 보인다.
서안동클럽의 창립당시18명의 회원과 명단
서안동클럽 국제로타리승인일(1973년 12월 14일)
RI2730지구 노베오카 히가시클럽가 맺은 자매결연협약서
(조인일 1983년
4월15일)
1987~88년도
이정일,故이원광 회장의 이,취임식 가든 파티가 열렸던 잔지밭...
"로타리는 우리가
세상에 선물이 되게 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도 이미 많은 이들에게 선물입니다."
2015~16년도
K.R.라빈드란 국제로타리 회장 메시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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