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수료식 - 오토산 (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680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수료식

 

 

지난 5월23일 개강식을 가진 경북선비아카데미 전문과정 수료식이 8월9일 있었다.

2박3일간의 합숙교육과 9주간의 당일교육을 통하여 28명중 26명이 수료를 하였고

개근이 17명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오늘 수료식에서는 선비를 닮아가는

모습들을 볼수가 있었다.

 

김종길 원장님은 축하인사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영예의 수료를 하시게됨을

 축하한다고 하시며 물질만능과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도덕과 윤리 가치관을

파괴하고 있는 현실에서 오늘 교육으로 끝이 나는것이 아니고 체득한 지식과

경륜을 실천하여 도덕선비사회 건설에 함께 노력하여 달라고 당부를 하셨다.

 

수료식에 앞서 수련생들의 소감발표는 6명의 수련생들이 발표를 하였는데

 

안동지역은 타 지역보다 유교의 역사와 혼을 이어오는 느낌을 받았으며

종가탐방에서 유물관과 사당의 신주에 대하여 상세한 체험을 할수있었고

도산서원의 혼천의를 보며 그 당시에도 우주천문학을 연구하신 퇴계선생님의

학문에 놀라고 

성학십도는 정치학의 기원이라 느껴지며 정치인들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서원의 교육기능을 부활시킨 수련원의 원장님과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일부강의가 수련생들의 수준보다 너무 높은적도 있었고

일부강의는 주제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며

고전선독을 원본보다는 내용설명 위주로 바꾸어 줬으면 좋겠고

성학십도강의는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강의하였고

시설과 식사도 만족하였다고 하였다.

 

물질만능시대, 정상보다는 비정상이 난무하는 사회에 성현들의 삶을 배우며

 겸손.검소.청렴의 정신을 배우고 본인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성학십도를 통하여 敬사상과 퇴계선생의 사상을 다시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 

 

인간다운 덕성과 선비정신을 많이 배웠으며 일찍 터득하지 못하여

지식과 덕성을 바르게 교육시키지 못하였음을 반성하며

 지금부터라도 가정과 이웃에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유학이 사람과 더불어 사람속에서 사람답게 사는것임을 느꼈으며

퇴계선생의 사상을 배우며 서민인 배순과 학덕이에게도 배려를 하는

마음을 느꼈으며 종가 탐방에서 재례학습등은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사장님과 원장님, 종손님의 삶에서 선비의 모습을 배웠으며

 배우고 익힌것을 헛되지 않도록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하였다는 등

다양한 수료 소감이 발표되었다

 

 이사장은 소감발표를 들으시고 교육기간에 많은 배려를 하여주지 못한점을

아쉽게 생각하며 좋은 의견들에 감사하고 더 다양한강좌를 넓혀나가는데

 노력하겠으며 학자들이 전문적이고 자기가 연구한 좁고깊은 지식을 전하다가

보니 다소 불편이 있을수 있었으나 다음부터 시정해나가도록고 하겠으며 

내가 소중할수록 남을 배려하면서 거두어 주는 삶을 실천하면서 가정과

 이웃이 행복해지며 나를 바꾸어 도덕사회를 이루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하셨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3개월간 선비아카데미과정을 수련하면서

선현들의 가르침과 많은 지식을 습득하였으며 윤리.도덕의 회복이

요구되는 요즘 사회에서 도덕성회복에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열강을 하여주신 강사님들과 준비를 하여주신 수련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깊어서 고요한것이 바다만이 아니고

넓어서 편안한것이 하늘만이 아니며

진실함을 알기에 욕심을 버리고 살아온

 깊고넓은 마음이 가장 아름다운것을....

 

 

 

 

 

 

 

 

 

 

 

 

 

 

소감발표를 청취하시는 이사장님과 원장님

그리고 발표자 여러분들

 

 

 

 

 

 

 

 

 

 

소감발표에 대한 이사장님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