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립안동도서관 올 하반기 중국어 중급반 개강.

아까돈보 2016. 9. 6. 14:29


도립안동도서관 올 하반기 중국어중급반 개강


도립안동도서관(관장. 김유태)이 운영하고 있는 올 하반기

평생교육강좌인 중국어 중급반이 긴 여름 방학을 끝내고

새로운 마음 다짐으로 6일 개강(開講)했다.


이번 하반기 중국어 중급반은 9월 6일 수업을 시작하여

  3개월 만인 오는 12월 6일  수업을 마치는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중국어를 배운다.


수업 첫 날에 남자 15명, 여자 7명 등 모두 22명이

출석했는데 하반기에 맞추어 수강생이 6명이 새로 왔고 

나머지 16명은 지난 상반기 때 배우던 수강생들이다.

개강 첫 날은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그런지 시원한

에어컨을 켜고 수업을 들어야만 했다.


첫 시간에는 교재가 준비되지 않아서 백판(白板)에

자기 이름을 중국어로 쓰고 이름에 얽힌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등 수강생 전원이 돌아가면서 중국어로 자기 소개를 

했다.


휴식시간에는 중국노래가 힘차게 흘려나오는 가운데

하반기 때 배울 교재를 총무한테 신청하고 리신져 선생이

여름방학 때 중국에서 가져온 맛있는 대추를 간식으로

내놓아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둘째 시간에는 리신져(李欣澤) 선생의 고향인 중국 협서성

함양시에 관하여 간단하게 소개했는데 협서성은 우리나라

지도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인구는 3천7백92만여명이고

병마용(兵馬俑), 법문사(法門寺), 화산(華山), 태백산(太白山),

황제능(黃帝陵) 등 각종 유명한 문화재와 사찰, 산 등이

있다.

리신져 선생은 중국 56개 민족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한족(漢族)출신으로 연안대학(延安大學)을 졸업, 직장에

 근무하다가 한국 청년을 만나 결혼해서 안동에 살고있다.


선생은 10여년 전부터 안동의 각  학교, 향교, 교회, 복지회관

등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인기있는 선생으로

통한다.


수업을 마친 일행들은 도서관 옆에 위치한 <낭만부엌>

식당에서 냉면이나 국수로 점심을 먹었는데 이날 식대는

오태희 교장이 부담했다.














개강 첫날 남.여 수강생 22명이 출석했다.





중국어반 리신져 선생.












중국 협서성이 우리나라 지도와 비슷하게 생겼다.



자기 이름을 중국어로 백판에 쓰고 간단하게 소개하기.





테 회비를 내고 교재를 신청하고 있다.


하반기에 배울 교재.




리신져 선생이 중국에서 가져온 대추.




성조에 관하여 배우고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복도에서 일본어 고다마 선생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있다(왼쪽에서 3번째 분).





낭만부엌식당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