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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경북도연합회원들 원주한지테마파크 탐방 (1).

아까돈보 2016. 11. 13. 17:22


예총경북도연합회원들 원주한지테마파크 탐방 (1).


안동한지공장 이영걸 회장이 예총 경북도연합회원등 40여명을

초청, 강원도 원주와 춘천을 나들이 했다.

이 회장이 이들 회원들을 초청하여 강원도로 나들이를 가게

 된 것은 <제8회 안동한지축제>가 지난 9월 안동시내에서 열렸을때

이 회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어서 이에 보답하는 뜻에서 나들이를

하게 된 것이다.

나들이 간 곳은 원주한지테마파크, 원주한지공장, 춘천의 김유정

문학관,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 등을 탐방했다.


11월 12일(토요일) 오전 8시 우리 회원 10여명과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 이병국 회장과 소속 회원 30여명 등 모두 40여명이 

 안동시내 문화예술의 전당 앞에서 모여 전세 관광버스를

타고 원주로 향하였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김수현 사무국장의 진행에 따라 이영걸 회장은

 회원들을 한사람씩 소개하고 개인들은 자신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했다.


버스가 원주시 무실동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원주한지테마파크에 도착했다.

첫 눈에 커다란 건물앞에는 2010년 9월 한지테마파크 개관

 기념으로 닥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닥나무가 무척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2007년 12월 총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대지 26,279㎡에

 연건평 3,794㎡ 2층 규모로 착공, 2010년 2월 완공했는데

1층은 한지역사실, 체험프로, 2층은 기획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원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이순녀씨의 안내로 1층 한지역사실을

둘러보았다.

전시품들이 짜임새 있게 전시되어 있는데다 원주한지의 유래와 

 역사는 물론 한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테마 공간이다.

종이의 발명과 전파과정, 한지의 역사, 한지의 유래와 제작과정,

한지 관련 유물 등 수 백점이 전시되어 있고 옛 조상들의

삶을 살펴보고 한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곳이다.


전시품 가운데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인본인 왕오천축국전

(往五天竺國傳),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과

조선시대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등이 있으며 벙거지,

지승미투리, 사주단자(四柱單子)도 있고 한지의 예술적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도 많았다.


이곳 한지테마파크를 보고 안동에도 이런 테마파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부근에 있는 벗나무가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있다.



관광버스를 타고 강원도로 나들이를 간다.



김수현 사무국장.


버스에 탄 회원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있는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




원주한지테마파크 전경.





굉장히 큰 닥나무.







문화관광해설사 이순녀씨가 설명을 하고 있다.
















왕오천축국전.


다라니경.


묘법연화경.












사주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