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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지 칠층전탑을 찾아서
태사묘탐방을 마치고 안동댐 보조댐옆에 위치한 법흥동칠층전탑을 찾아갔다.
法興寺址七層塼塔은 국보 제16호 높이 16.8m, 기단폭 7.75m로 국내에서
最古最大의 전탑으로 단층기단에 7층의 몸통을 크기를 차츰 줄여가면서
쌓아 올려져 있고 8세기 통일신라시대 건립되었다는 법흥사가 있었던것으로
추정되나 탑외에 유물이나 흔적이 없고 탑은 기단부,탑신부,탑두부로 되어있고
중앙선 철로변에 위치하여 충격으로 탑이 기울어 진다는 소문도 나돌았으나
중앙선복선화사업으로 선로가 변경된후 탑주변과 임청각주변이 어떤 모습으로
정비되어 거듭날지가 주목된다.
基壇部는 단층에 평면은 方型으로 지표에 八部衆像과 四天王像을 돋을새김한
화강석 판석을 1면에 6매씩 세우고 남면중앙에 계단을 설치하였으며 팔부중상과
사천왕상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제작년대가 차이가 나고 배치순서도 무질서 하며
기단 상면은 비스듬하게 시맨트가 칠해져 있어 이 부분은 탑 주변의 지반이
낮아지면서 기단을 새로 조성한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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塔身部는 각층을 길이 29㎝, 너비 14㎝ 두께 6㎝의 회흑색 無文塼으로 어긋나게
쌓아 초층屋身은 매우 높고 남면 중앙 하단부에 화강석으로 테를 둘러 작은 龕室을
개설하였는데 내부는 위를 방추형으로 1면 48㎝의 네모난 구멍이 정상에 나 있어
찰주공(擦柱孔)으로 보이며 2층 옥신은 1층 옥신에 비하여 1/4로 높이가 급격하게
줄었을 뿐아니라 3층이상의 체감율은 심하지 않아 7층인데도 안정감이 있으며
屋蓋石은 전탑 특유 형태로 처마 상하에 층단이 나타나며 처마는 수평이고 각층의
옥개의 너비는 석탑에 비하여 현저치 줄어 들었으며 낙수면 일부 기와를 입힌
흔적이 있어 전탑에 앞서 목탑이 존재하였고 목탑을 번안(飜案)한 것임을 보여준다.
相輪部는 현재 露盤만 남아 있으나 永嘉誌에 府東五里에 있다는 法興寺塼塔에
관하여 上有金銅之飾李股撤而拉官鑄成客舍所用什物이라는 脚註내용으로 보아
원래 금동 상륜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1487년(성종18)에 개축되었다 한다.
塼塔은 600년대 의상대사가 귀국하여 절을 지으면서 많이 지어졌고
잘 깨어져서 오래 가지 못하며 경주지역에는 전탑이 거의 없어졌고 안동에는
운흥동 법림사지 5층전탑, 조탑리 5층전탑, 풍천 금계 황인사지 다층전탑과
임하사 전탑지, 옥산사 전탑지, 개목사 전탑지가 있다고 한다
절탑은 초기에는 3층을 많이 지어졌으나 통일신라 후기에는 5층으로 고려시대는
탑의 형식이 다양화 되었고 크고 높은 탑을 3층으로 쌓으려면 큰돌이 필요하므로
재료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변화하여 온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인근의 고성이씨 탑골종택과 임청각은 멀리서 바라만 보고
다양한 불교상식과 안동문화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임세권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국학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현장답사를 마쳤다.
세상사 한마디
첫사랑이 나 보다 더 잘 산다고 하면 배가 아프고
첫사랑이 나 보다 더 못 산다고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첫사랑이 나와 다시 살자고 하면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첫사랑은 그리움만 가슴속에 새기며 살아가는 것~~~
꼬마 아가씨 오늘 현장학습에 다라 다니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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