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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정조공파종회 제13회 경로잔치 개최 (2).

아까돈보 2017. 9. 9. 20:15


안동권씨정조공파종회 제13회 경로잔치 개최(2)


권순복 총무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조묘소 망배, 상읍례(相揖禮)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권인탑 회장은 참석한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권해옥 대종회 회장,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의 의장,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위원장 등 3명이 "종원 여러분들의 만수무강을 빈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권해옥 대종회 회장, 권기덕 안동권씨파종회장 협의회장,

권주연 안동종친회 회장, 정조공파종회 청.장년회에서 화환을

보내왔다.


권인탑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여름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애를

먹었다"고 회고하고 "오늘 원근거리에서 종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는 "권정달 전 대종원총재가 명예로운 퇴임을 하고 권해옥

족친이 대종회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대종원 명칭도 대종회로

바꾸고 대종회를 안동에 둔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정조공파에서 지난 13년 동안 대학생 547명에게 장학금

1억6천4백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아울러 후손들에게 보학강좌를 하고

 현재 안동시 옥동에 2층 규모의 건물 2동을 완공단계에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또 "고려초 중기 권정평(權正平)의 묘지명(墓誌銘)이

발견됨에 따라 당시 향리(鄕里)에서 중앙으로 진출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금년 농사는 대풍을 이뤄 기쁘고 오늘 잔치가

비록 소찬이지만 푸짐한 음식을 마음껏 잡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권계동 대종회 고문은 축사에서 "돌이켜 보면 8.15해방과

더불어 보릿고개, 6.25사변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쌀밥을

배불리 먹어보았으면 하는 말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배고품도

없어지고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회고했다.

박정희 대통령 때 초가집도 없애고 모두들 잘 살아 보자는

정책으로 현재 초가집도 없어지고 농촌에도 자가용 차들이

수두룩하게 많이 있어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잘 살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권주연 안동종친회장은 축사에서 "정조공파 파조님은 후손들에게

유물을 많이 물려 주어서 후손들이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며

부러워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날 많은 종원들이 푸짐한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자기관리를 철저히해서 건강하게

잘 지낼 것을 당부했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도 인사말에서 "종원 여러 어르신분들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진심으로 빈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나자 <색소폰나라> 회원이 색소폰으로 <안동역에서>,

<돌아와요 부산항> 등 많은 노래를 연주하는 가운데 불고기를

곁들여 푸짐한 음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족의(族誼)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창한 초가을 날씨로 많은 종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자

주최 측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과 우산이

함께 들어있는 송월(松月) 1통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사회를 보고있는 권순복 총무부장.



내빈을 소개하고있는 권인탑 회장.



정조공파 부회장단을 소개시키고 있다.



"이시우 색소폰나라" 회원들이 잠시 쉬고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시조묘소 망배.


상읍례를 하고있다.



권인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권계동 대종회 고문.




축사를 하고 있는 권주연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권택기 전 국회의원.







색소폰 연주자인 백명언씨가 권인탑 회장과의 친구 관계를 설명하고있다.





식사시간 때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는 송성규씨.





좀 늦게 도착한 권기창 국립안동대 교수가 테이블을 돌면서 인사를 하고있다.



주최 측이 선물로 기증한 타월과 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