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태사공과 낭중공 추향제 봉행 (2).

시조 태사공과 낭중공 추향제 봉행 (2).

대설(大雪) 하루 전날인 12월 6일(음력 10월 19일) 오전 10시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천등산록의 시조 태사공(太師公) 묘소와

낭중공(郎中公) 단소에서 각각 추향제(秋享祭)를 봉행(奉行)하였다.

새벽부터 내리던 눈이 추향제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다행히 1시간 가량 눈이 내리다 뚝 그쳐 주최 측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권해옥 대종회 회장을 비롯한 양소(兩所) 수임(首任)과 권계동

대종회 고문, 권영세 안동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위원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권오극 태사묘관리위원장,

권정창 제례위원장, 권기창 국립안동대 교수, 제례위원, 참제원들은

관복과 도포를 입고 능동재사 큰방에서 분정(分定)을 하였다.

시조 태사공은 권윤성씨가, 낭종공은 권혁창씨가 각각 분정을 맡아

 1시간 가량 걸려서 분정례를 마쳤다.

집사분정(執事分定)은 시조 묘소는 초헌관 권승옥(權承鈺),

아헌관  권순팔(權純八), 종헌관 권영근(權寧槿), 축(祝) 권혁춘

(權赫春), 찬자 권태환(權泰煥)이가, 낭중공 단소는 초헌관

권혁근(權赫根), 아헌관 권영진(權永鎭), 종헌관 권일도(權日道),

축(祝) 권기도(權奇鍍), 찬자 권오주(權五柱)가 각각 담당하였다.

이날 서울, 부산, 강릉, 천안, 안양, 문경, 산청 등 7개 종친회는

관광버스 1대씩 대절, 추향제에 참석하였으며 특히 부산종친회는

해다마 춘.추향사 때 버스를 대절하여 한복을 입고 참석하는

부녀회원들이 어느 지역보다 적극성을 보여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청주, 제천, 포항, 경주, 안동,

영주, 상주, 의성, 예천, 영양, 청송, 봉화, 영덕, 합천, 밀양,

전국 청.장년회원, 안동능곡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같이 예년에 비해 참제원들이 많이 참여한 것은 주최 측이

전국에 걸쳐서 참여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데다 유건(儒巾)도

사전 300개를 준비하여 유건이 없는 참제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시도소에서 접수를 하고있다.

시조 권승옥 수임과 낭중공 권혁근 수임(오른쪽부터)

상읍례를 하고 있는 참제원들.

권정창 제례위원장이 권승옥 수임과 집사분정을 협의하고있다. 

시조 태사공은 권윤성씨가, 낭중공은 권혁창씨가 맡아 분정례를 하고있다.

분정례를 지켜보고 있는 권해옥 대종회 회장과 양소(兩所) 수임들.

망기(望記)를 쓰고있는 권정창 제례위원장.

수임 권승옥의 아들 권성동 국회의원이 도착, 인사를 하고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앉아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인사를 하고있다.

인사를 하고 있는 권성동 국회의원(강릉.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수임이 망기를 전하고있다.

집사분정을 수임들에게 보이고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전탁 전 경북도교육청 정책교육국장.

수임과 헌관, 제례위원들이 음복례를 하고 있다.

수임실을 방문한 권성동 국회의원.

대종회 고문에게 인사를 올리고있는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

분정기를 보고있는 참제원들.

시조 및 낭중공 집사분정.

참제원들이 수임과 헌관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있다.

부산에서 온 부녀회원들. 해마다 춘.추향사 때 참여하고 있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있다.

주차장에 전국에서 온 전세버스와 승용차들로 꽉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