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을 보내면서 망년회 가져.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망년회(忘年會)를 가졌다.
하재인 전 안동시청 국장의 주선으로 12월 28일
저녁 6시 안동시 안흥동 <정아식당>에서 정동호
전 안동시장, 임대용 전 뉴질랜드 대사, 유성남 사장,
김진배 전 안동시청 국장, 나 등 6명이 모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일행은 이 식당에 가끔 들리는 자칭 단골손님으로
이날 안주는 푹 삶은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가자미 무침회,
노가리, 마(麻), 귤 등으로 소주와 맥주를 마구 마셨다.
어느듯 술이 거나하게 오르자 鄭시장은 시장으로 근무할 때
재미있었던 일과 중앙부처에서 예산을 따온 일 등을,
河국장은 정시장의 지시를 받아 안동체육관을 세우기 위해
일본 오사카, 나고야 등지로 출장을 갔던 일, 지금은 멋진
체육관이 완공되어 보기 좋단다.
劉사장은 은어(銀魚)가 나올 때면 어김없이 우리들에게
맛을 보였던 일, 林대사는 세계 여러나라에 근무한 적은
있었지만 아직 동남아는 갈 시간이 없어서 내년에는
동남아를 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나.
金국장은 요즘도 골프를 치면서 유유자적(悠悠自適)
하면서 동남아를 누비고 있는데 내년에는 시간을 잡아서
우리 일행들과 함께 동남아를 여행할 계획을 세우겠다고
다짐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가자 술맛은 더 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술잔은 비우면서.
올해는 河국장 덕분으로 망년회다운 망년회를 했으니
더 할말이 없다.
다가오는 내년 무술년(戊戌年)에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많은 복이 한가득 오기만을 빌어본다.
하재인 국장 주선으로 6명이 모여 망년회를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날 소 갈비를 곁들여 저녁을 먹어. (0) | 2018.01.06 |
---|---|
아까돈보의 2017년도 블로그 결산 - 다음회사에서 통보한 결과. (0) | 2018.01.05 |
대구 향토음식의 명가 용지봉에서 점심을. (0) | 2017.12.25 |
안동향교 2017년 하반기 중국어 기초반 종강. (0) | 2017.12.21 |
도립안동도서관 하반기 일본어 초급반 종강. (0) | 2017.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