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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 명소 축산항의 죽도산 전망대 (2)

아까돈보 2018. 1. 24. 19:38


영덕군의 명소 축산항의 죽도산 전망대 (2)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서 점심을 각종 회로 배불리 먹은

우리 일행은 <씨아일랜드 펜션>에 여장을 풀고 영덕군

축산항에 있는 죽도산 전망대를 보기위해 현지로 이동했다.

 최근 민홍기 국장이 죽도산 전망대를 다녀와서 이곳 경치가

좋다는 말에 민 국장 승용차에 탄 천세창 사장, 이응호 과장,

 나 등 네 사람이 전망대로 갔다.


전망대로 올라가자면 두 가지 길이 있다.

전망대방향인 만호정(萬戶亭)쪽과 반대편인 현수교 쪽으로

올라가는 두 길이 있는데 우리는 만호정 쪽으로 올라갔다.

대나무 숲사이로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동해의 망망대해가 한 눈에 다 보이며

아랫쪽의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속이

  시원하다.


수십개의 계단을 밟고 힘겨웁게 전망대에 올라갔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는 날로

전망대 유리문이 굳게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우리는 할수 없이 2층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고 5층 전망대는

올라가지 못하고 내려왔다.

2층에서도 축산항의 경치를 카메라에 담았는데 마치

외국의 항구처럼 배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우리는 숨을 고른후 전망대의 반대방향인 현수교 쪽으로

내려왔는데 무척 경사가 심했다.

블루로드 다리라고 불리우는 이 현수교는 영덕 블루로드

B코스 구간의 와우산과 죽도산을 이어주는 총 길이 139m의

보도전용다리로 주탑의 높이가 25m이다.  


해발 80m 정상에 있는 죽도산 등대는 일제 강점기인

1935년 세워졌으나 지금처럼 높이 26.9m의 전망대 기능을

갖추게 된 것은 2011년 5월 조성되었다.

죽도(竹島)는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한다.







씨아일랜드 펜션 정문.




씨아일랜드 뒷편





만호정.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린다.





대나무 숲사이 데크길을 걷고있는 우리 일행들.




국내 주요 도시와 세계 주요 도시의 이정표.













월요일은 휴관일로 문이 굳게 잠겨있다.



2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축산항이 아름답기만하다.





죽도산 전망대.




현수교로 내려가니 경사도가 가파르다.










블루로드 다리.



현수교 길이가 139m 주탑 높이가 2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