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팝스밴드,응답하라 7080 추억의 음악세상
흘러간 추억의 음악을 다시 듣는 시간이 안동에서
펼쳐졌다.
안동팝스밴드가 주최하는 <응답하라 칠공팔공 "Bravo,
My Life! 추억의 음악다방 DJ쥬크박스>가 4월 21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주최 측은 관객들이 웅부홀에 입장할 때 조그마한
전기촛불과 막대사탕 2개가 든 선물봉지를 나누어 주고
가수들이 노래할 때 마다 전기촛불을 흔들어 분위기를
높이도록했다.
규모가 큰 웅부홀을 거의 다 메운 관객들은 안동탑스밴드가
연주나 노래를 할 때 마다 전기촛불을 흔들며
흥을 북돋우었다.
이날 예술의전당 여직원들은 관객들의 좌석을 찾아주는
일도 하였지만 사진촬영을 하는 관객들에게
가차없이 제재(制裁)를 가하기도했다.
공연중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란다.
나는 공연장 밖의 사진만 찍었을 뿐 공연중 사진을 거의
찍을수가 없어서 다소 아쉬웠다.
가수,밴드 등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안동팝스밴드는
남.여 가수 4명과 12명은 각종 악기를 다루고 있다.
무대앞 양 옆에는 DJ쥬크박스에서 2명의 DJ가 재치있는
말로 번갈아 가면서 사회를 보고 있었다.
유명한 가수들이 부른 추억의 노래를 안동팝스밴드의
남.여 가수 4명이 밴드에 맞춰 무려 2시간 이상 노래를
불러 관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첫 노래는 <못찾겠다 꾀꼬리>를 시작으로 <이등병의 편지한장>
<봄비> <슬픈인연> <서른 즈음에>를 불렀다.
뮤직박스 안에서 사회를 보고있는 DJ는 관객들이 써보낸
엽서 사연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선물도 주었다.
곧 이어 만화영화주젝곡을 메들리로 묶어 <개구리 소녀 왕순이>
<은하철도 999>를 부르는 등 10∼70대로 나누어 해당되는
세대의 노래를 골라 불렀다.
40대의 삶으로 <바람 바람 바람> <촛불잔치야>, 특히 중국노래
<위에량 따이 삐아오 워 디 씬(月亮代表我的心)은 박정민 선생이
열정을 쏟아 독창을 하였다.
50대는 <사는게 뭔지>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부르고
<My way>를 색소폰으로 멋있게 연주하였다.
인생 제2막 60대의 회상을 하면서 <친구여> <사노라면>
를 부르고 마지막으로 <저 푸른초원위에> 노래가 끝나자
앙코르를 연호하여 <젊은 그대>를 신나게 불러 관객들의
호응에 답하기도 하였다.
4년전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중국어를 가르쳤던 박 선생이
안동팝스밴드에 여가수로 활동하고 있어서 이날 박 선생의
초청으로 리신저 선생 가족, 남재락 지부장 부부,
신봉기 사장 등이 참석하여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박 선생님!
대단히 고마워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뒷면.
안동시의회 의원에 출마한 김동학씨.
공연이 끝난 웅부홀에는 관객들로 붐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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