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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등을 탐방 (4)

아까돈보 2018. 11. 13. 21:28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등을 탐방 (4)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정은숙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토함산불국사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을 들은후 다보탑

(多寶塔)과 석가탑(釋迦塔)이 있는 곳으로 길을 따라

올라갔다.

탑 주변에는 노랑. 주홍. 자주색이 나는 국화꽃 화분은

갔다놓아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이곳에서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대웅전(大雄殿)과

두 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모두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대웅전을 깃점으로 왼쪽에 있는 다보탑은 4각, 8각, 원을

한 탑에서 짜임새있게 구성하였고 각 부분의 길이, 너비,

두께를 일정하게 통일시키는 등 8세기 통일신라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다보탑에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던 설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일본인들이 탑을 완전히 해체, 보수하는데 이에 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오른쪽에 있는 석가탑은 우리나라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탑의 머리장식(상륜부)은 16세기 이전에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973년 남원 실상사 동. 서 3층석탑의 머리장식을

본 따서 복원하였다.

특히 석가탑은 민간설화로 전해 내려온 석공 아사달과

그 연인 아사녀의 안타까운 이야기와 함께 그림자가 없는

'무영탑(無影塔)'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또 정은숙 해설사는 대웅전 등 여러 채의 목조건물에 관하여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대웅전은 석가여래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으로 창건 때 기단과

석등 등의 석조물이 보존되어 있으며 중창기록과 단청에

대한 기록이 함께 보존되어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무설전(無說殿)은 불국사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건물로

신라 문무왕 10년에 왕명으로 무설전을 세우고 '법화경'을

강의했다. 

관음전(觀音殿)은 자비의 상징인 관세음보살을 모신 성전이다.

이 밖에 비로전, 극락전, 연화교. 칠보교 등을 설명하였다.

 

 

우리 일행은 오늘 수고한 정은숙 해설사에게 "장시간

수고하여 고맙다"고 인사하고 정 해설사도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감사하다"고 답례를 했다.

  

우리들은 불국사를 상세히 구경하고 난 후 저녁을 먹기위해

경주음식 별채반 지정업소인 <교동쌈밥점>으로 이동한다.

 

 

 

 

 

 

 

 

 

 

다보탑.

 

 

 

목어(木魚).

 

운판(雲版).

 

북.

 

 

 

 

 

 

 

 

 

석가탑.

 

 

 

 

 

 

대웅전.

 

 

불국사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건물 무설전.

 

 

 

 

관음전.

 

 

 

 

 

 

 

나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