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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첨 장군의 출생지 은열사를 다녀와서
진주향교를 나와서 인근에 있는 강민첨 장군의 출생지 은열사를 찾아 갔다.
은열사(殷烈祠)는 옥봉동에 자리하고 있는 고려 강민첨 장군의 출생지에 세워진
사당으로 그의 호를 따서 당호를 정하였고 사당에는 초상화가 모셔져 있었으며
부속건물로 경원당(景源堂)과 개경재(開慶齋)가 있고
사우 동편에는 유허비와 姜殷烈公遺址란 암각이 있었다.
강민첨(姜民瞻 963~1021) 장군은 진주강씨 은열공파의 시조로 목종 때 문과급제,
1012년(현종 3) 영일. 청하에 침략한 여진족(女眞族)을 격퇴하였고
1019년(현종 9) 거란의 10만군사가 침입하자 강감찬 장군의 부장으로 출전하여
흥화진(興化鎭)에서 거란을 대파하였는데 귀주대첩이 끝나자 강감찬 장군이 은퇴,
고려군을 총괄하였으며 귀주대첩 공로로 추성치리익대공신(推誠致理翊戴功臣)에
녹훈되고 장군이 죽자 3일간 조회를 열지 않았으며
은열공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그의 아들에게 녹을 주었으며
사후 태자대부에 추증되고 문종 때 공신각(功臣閣)에 초상화를 봉안하였고
1788년(정조 12) 화사 박춘빈(朴春彬)을 시켜 이모한 적이 있었으며
영정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진주 은열사, 하동 두방영당, 진주 산앙사,
김천 숙청각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은열사에서는 은열공파 회장님의 안내로 강구섭 회원이 준비하여간 주과포로
분향, 참배를 하고 경내를 구경하였으며 문중 어른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봉알자리'로 불리는 봉란대를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내가 잘난것도 없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잘되는 것은 인복(人福)이고
자기 스스로가 덕이 갖추어져서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인덕(人德)이다,
복은 받는 것이고 덕은 쌓아가는 것인 복보다 덕을 많이 쌓으시길~~~
조선시대 이모된 영정으로 의자뒤 호피무늬 등이 다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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