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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영해향교 전교 이, 취임식 거행 (2)

아까돈보 2022. 6. 19. 12:10

박동수 전 전교는 격려사에서 "고려 때 창건한 영해향교는 6, 25사변 때

불에 타 버렸으나 이승만 정권때 진정서를 내어

향교를 신축하고 그 후 문화재자료로 지정받기도 했다.

17개 문중이 돈을 내어 복원을 했으며 전국 123개 향교 가운데 현재까지

영해향교는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며 향교의 내역을 소상히 소개하기도

했다.

권오춘 부정공파회장은 축사에서 "신임 권병윤 전교는 안동 삼태사묘에서

헌관을 하고 대종회에 봉사하는 등 지역 유림과 화합을 잘 하고있어서

앞으로 영해향교를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종회 권해옥 회장을 비롯하여 권오춘 부정공파회장 등 20여명이

축하 화환을, 권재규 전 부정공파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화분을 보내

전교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영해향교는 고려 때인 1346년에 창건, 다른 곳보다 비교적 이른 시대에

건립되었다.

조선 중종 24년(1529) 현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2009년에는 대성전,

명륜당, 동,서재를 증수하였다.

대성전에 5성(五聖) 동,서무에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주최 측은 행사가 끝나자 참석자 전원에게 긴우산 1개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안동팀 6명은 영덕군 영해읍에 살고있는 권태호

(부정공파 어송문중 주손)씨의 우수헌(迂叟軒) 집을 방문, 담소를

나누다 안동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