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디저털배움터 옥동교실 종강

아까돈보 2022. 12. 12. 21:02

 중장년층과 시니어(Senior)들의 핸드폰교실인 디지털배움터

옥동교실이 12월 9일 종강을 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종강날 지금까지 배운 총정리 단계에서 일상 생활에 필요한

교통, 금융, 행정, 치매예방, 쇼핑, 모바일 지도 등을 다시 한번

사용법을 복습한 후 강의실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옥동교실 화금반(火金班) 남여 수강생 9명은 종강날 젊은층이

자주 드나드는 스타벅스(Starbucks)에 들러 차를 마시고 저녁에는

남자 수강생 4명이 두 강사님을 모시고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화금반 수강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옥동교실에 나와서

2시간씩 핸드폰 사용법을 배웠다.

 

지난 4월 12일 문을 연 옥동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오후로 나누어 남여 수강생 50여 명이 반별로 나눠 6-- 7개월 

동안 권종대 강사와 남재락 서포터즈로부터 핸드폰 사용과 이용에

관하여 배웠다.

처음에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 밖에 몰랐으나

옥동교실에서 폰 사용법을 배우고 나서 눈을 뜨기 시작했다.

수강생 50여명은 핸드폰 안에 있는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을 배워 

지난 11월 24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디지털 콘서트에서 

피아노로 연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경북디지털배움터 사업단에서는 멋진 공연을 보여 주었다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보내와 종강날

화금반 수강생 9명이 스타벅스에 들러 차를 마시기도 했다.

70- 80살이 넘은 여자 수강생들은 "지금은 잠에서 깨어나 카톡도

할 수 있고 네이버 지도를 이용, 전국 어디든지 원하는 곳은 다

찾아갈 수 있다"고 자랑이 늘어진다.

 

남자 수강생 4명은 이날 저녁 두 분의 강사를 모시고 "예서"

일식점에 들러 횟밥과 우동을 먹으면서 지금까지 핸드폰을

배운 뒷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