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2023 계묘년 안동종친회 신년인사회 성황리 개최 (2)

아까돈보 2023. 2. 19. 21:07

 권철환 회장은 신년사에서 "신년 인사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세대 간의

연결 매체 역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권숙동 전 종친회장은 축사에서 "4년 5개월 동안 종친회를 운영하면서

모든 면에서 조직이 안동권문이 최고인 것을 알았으며 앞으로 종원들은

화합하고 단결하여 똘똘 뭉쳐 하나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권기창 시장은 축사에 앞서 단상 위에서 종원을 향하여 큰 절을 한 후 "올해

신년 화두를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로 정하고 이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뜻이다.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안동 매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권기익 안동시 의장은 종원을 향하여 큰 절을 하고 나서 "권숙동, 권주연

두 회장이 안동권문을 잘 이끌어 주어서 고맙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종친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회의원도 큰 절을 하고 나서 "안동권씨의 역사가 1100년을 이어

왔으며 안동권이 안동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곳이

안동이 될 것이며 안동은 지방소멸이 아니라 안동발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권석환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 해 준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새해를 맞아 모두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안동권씨가 아니면 이런 큰 행사를 볼 수 없는데

안동권씨가 아닌 타성(他姓)에 대해서도 배려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안동권씨 문중을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세 전 안동시장은 "12년 동안 안동에서 살아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안동의 미래를 위해 일하고 힘차게 밀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아홉 사람의 인사말과 축사가 끝나자 권철환 회장은 권영건(안동권씨종보사

보도부장)에게 공로상을, 권영(안동시 와룡면 총무)에게 효행상을, 고덕자

(안동시 강남동)에게 자랑스런 며느리상을 각각 수여하고 부상과 꽃다발을

 전했다.

이어 분위기를 바꿔 트롯가수2에 출연, 인기를 끌었던 권도훈군(14. 중1년)이

  아래 위 흰색 정장을 입고 무대로 나와 "안동역에서"를 열창하였다.

앙코르를 연호하자 권군은 "앙코르 곡을 많이 준비해 왔다"며 넉살을 부리면서

"바보 같지만" "가지마" 두 곡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노래가 끝나자 종원 10여 명이 권군에게 5만 - 10만원의 돈을 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큰 가수가 되어 달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마지막 행사로 경품 추첨에 각종 생필품 및 전자제품 28종 240점이 출품,

추첨에서 권태양씨(67. 안동시 무주무7길 42-- 11) 부인 김순녀씨(64)가

영예의 1등상을 차지, 50인치 TV1대를 수상했다.

신년인사회가 끝나자 종원들은 행사장 부근에 있는 여러 식당으로 분산,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