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2023 계묘년 태사묘 춘향대제 봉행 (3)

아까돈보 2023. 3. 11. 09:55

 음복례가 끝나자 김두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숭보당에서

'2023년도 태사묘 대당회의(大堂會議)'를 가졌다.

회의는 도유사(都有司) 인사, 위원장 인사, 경과 및 감사보고,

자산보고, 2022년도 결산보고, 2023년도 예산안,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초헌관을 맡았던 권기창(안동시장)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삼성(三姓)은 안동의 주인이며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 태사묘 일대를 성역화하기 위하여

주변환경을 정비 중에 있으며 외래 관광객이 찾아와서 

변화된 안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정창 관리위원장은 "오늘 춘향대제에 참제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우진 감사의 감사보고, 김두선 사무국장은 작년 2월 3일

태사묘에서 정알례(正謁禮)를 하는 등 작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21건의 경과보고와 자산보고, 2022년도 결산보고를

한 후 2023년도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김두선 사무국장은 오늘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값으로

1인당 1만5천원을 지급했는데 올 가을 추향제 때는 

코로나가 사라지면 담소를 하면서 점심식사를 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대당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식당으로

  갔으며 안동권씨 참석자들은 권오신 좌윤공파종회장이

 '묵향'에서 점심을 한턱 내어 식사가 끝나자  모두들 감사의 

인사를 한 후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