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부호장공파 운영위원 회의 개최

 안동권씨부호장공파(副戶長公派: 회장 권주연)는 1월 22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회장, 부회장, 감사, 

운영위원, 사무국장 등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갑자기 한파가 몰아치는 바람에 운영위원들이 100%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정기총회 개최에 따른 회의를 집중적으로

가졌다.

 

권기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권주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운영위원 회의가 파종회장 취임 후 마지막 회의인데

그동안 운영위원들이 잘 도와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한 후 "지난번

저의 내자가 상(喪)을 당하였을때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고 인사했다.

권정수 부회장은 "3년간 운영위원 회의를 하면서 위원들의 고뇌와 노력이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마지막 운영위원 회의를 하니까 세월의

빠름을 실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권기윤 사무국장은 작년 7월 21일 파종회 소유 문토를 매각하는 등

13건의 경과보고를 했으며 또 오는 1월 30일(음력 12월 20일 정일(定日))

오전 10시 30분 제107회 부호장공파 정기총회를 안동종친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지었다.

이밖에 문중자산 가운데 일부 금액으로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를 했으면 

하는데 이 안건은 차기 집행부에 넘기기로 했다.

 

회의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시내 서동문로에 위치하고 있는 '농민후계자식당'

으로 이동,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돼지 불고기와 육회를 곁들여 점심을

먹은 후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