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 부호장공파(副戶長公派: 회장 권주연)는 1월 30일(음력 12월 20일)
안동시 안기천로 (태화동) 안동종친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종원(宗員)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호장공파 제10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권주연 파종회장을 비롯하여 역대 파종회장을 역임한 권병균, 권영건
두 고문과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원로회원, 김의승 전 서울시 부시장 부인,
권용수 건국대 교수가 참석, 자리를 빛내 주었다.
안동, 예천 국회의원 입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의승 후보자의 부인과
권용수 건국대 교수는 인사말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권기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시조 묘소
및 파조위(派祖位) 망배, 상읍례(相揖禮), 회장 인사, 경과 보고, 감사 보고,
결산 보고, 2024년 예산안 승인, 임원 개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주연 파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는 등 애로점이 많았고 임기 3년이 쏫살같이 지나가자 세월의 빠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고 "올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값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권철환 종친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는 3월 2일 안동종친회 신년인사회를,
5월 4일에는 안동권씨 전국체육대회가 안동에서 개최됨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권씨를 제외하고 모두 신년인사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안동권문의
위상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부호장공파는 권중동, 권정달 등 유명인을 배출, 우리나라 근대사와
안동종친회를 이끌어 왔으며 안동권문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권기윤 사무국장은 작년 7월 21일 문중 소유 안동시 옥동의 밭을
매각하는 등 14건의 경과보고를, 권태욱 감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파종회의
수입과 지출, 회계 및 제반 사항을 감사한 것을 보고했다.
권 감사는 특히 문중 토지 매각 때 권기윤 사무국장의 도움으로 파종회에
많은 도움을 주어 고마운 뜻에서 박수로 화답을 하자고 해서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 2023년 결산보고와 2024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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