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2024년 정조공파 정기총회 성대히 개최

아까돈보 2024. 3. 18. 08:02

 안동권씨 정조공파(正朝公派: 회장 권순복)는 3월 17일 오전 11시 

안동시 중앙로54 광석빌딩 4층 파종회 회의실에서 역대 파종회장을

역임했던 권기만, 권오탁, 권기룡 등 3명의 고문, 권기창 안동시장 부부,

원로회원, 종원(宗員)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조공파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권오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조님 파조님에 

대한 배례, 상읍례, 회장 인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의안 심의,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순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는 경로화합잔치, 유적지 답사,

16명에게 장학금 지급, 8명에게 출산 장려금을 드렸으며 연말에는

청장년부 주관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치루었다"고 회고 하고 "올해는 

족보를 디지털화하고 수단족보(收單族譜)를 편찬 발행할 계획이며 장수축하금

사업 및 경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택 주손은 인사말에서 "인사말을 할 기회를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며

"순복 현 파종회장은 말없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한 뒤 "올해는 족보를

디지털화 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권오길 사무국장은 작년 10월 11일 족친 38명이 영천 은혜사와

경주일원 유적지 답사를 하는 등 작년 한 해동안 일어났던 주요추진현황

18건을 경과보고했다.

권일섭, 권기억 두 감사는 작년 한해 동안 세입 세출에 대한 감사보고를

했으며 아울러 권오길 국장은 2023년도 결산보고와 2024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의안 심의에서 지난해 정기총회 때 체택된 4건의 의안 안건을 토의해서

 모두 통과시켰다.

첫째 정조공파 종원으로 만 85세 이상인 남자에 한하여 1회 한정으로

장수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딸, 며느리 한테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거수로 표결한 결과

부결되어 체택이 안됐다.

둘째 60세 이상 정조공파 종원으로 남자, 며느리가 사망할 경우 부조금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딸, 사위는 해당이 안된다.

셋째 갑진년 족보3권 1질당 5만원씩 모두 1천부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정조공파는 1843년 계묘보, 1890년 경인보, 1955년 을미보, 1977년

정사보, 2000년 경진보 등 5회에 걸쳐 파보 제작을 하였으며 2024년 

갑진보를 발간하면 약 20년 마다 한 번씩 갱신한 셈이다.

넷째 경로잔치는 오는 6월 20일 목요일에, 유적지 답사는 10월 11일 

금요일 떠나기로 했다.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안동권씨정조공파 종회' 책자 1권씩과

간고등어 한 손씩을 선물로 각각 나누어 주었다.

총회를 마친 종원들은 파종회 빌딩 맞은편에 있는 '까치솥단지숯불촌'으로

이동, 숯불돼지고기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점심 값은 권순복 

회장이 모두 부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