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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우향계 춘향제 봉행 (1)

아까돈보 2026. 5. 5. 17:27

 안동권씨부정공파(副正公派)가 주관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안동의 선현(先賢) 친목 모임인 우향계(友鄕禊)

제548회 춘향제(春享祭)를 봉행(奉行)하였다.

2026년 5월 4일(음력 3월 18일) 오전 10시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우향사에서 안동권씨(安東權氏),

 고성이씨(固城李氏), 영양남씨(英陽南氏). 흥해배씨(興海裵氏),

안강노씨(安康盧氏) 등 5개 문중 후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를 봉행하였다.

이날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우향각에 들려 입각(入閣)

하는 참제관(參祭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남태승(南泰承) 분정(分定) 집필자(執筆者)는 우향각(友享閣)

큰방에서 헌관, 제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40여 분에 걸쳐서

분정을 하였는데 초헌관 권용주(權容柱). 아헌관 남세동(南世東).

종헌관 이승화(李承華), 축관 권오장(權五將). 찬자 배중희(裵重熙)가

각각 담당하는 분정례를 마쳤다.

분정례가 끝나자 헌관과 참제관들은 도포(道袍)와 유건(儒巾)를

쓰고 우향사로 이동하였다.

주최 측은 봄비에 대비, 우향각과 우향사에 대형 부스를 각각

설치했지만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나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다.

 

우향사에는 안동 지역의 고성 이씨 1명, 안동 권씨 3명,  

영양 남씨 4명, 흥해 배씨 4명, 안강 노씨 1명 등 5개 문중 선조(先祖)

13명의 위패(位牌)를 모셔 놓았는데 배중희 찬자의 집례와 권오장

축관에 의하여 1시간에 걸쳐서 춘향제를 봉행하였다.

춘향제에 앞서 참제관들은 마주 보면서 상견례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