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담양. 부안 관광 (1).
집사람이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코스로 전라도 지방으로
놀러를 갔다.
그것도 내 디카를 갖이고 떠났다.
나도 디카를 구입한지 40여일 밖에 되지 않고 현재 디카
다루는 방법이 서투르기 짝이 없는데다 느닷없이 디카를
갖이고 간다는 말에 처음에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먼 길을 떠나서 사진을 찍었으나 만약 실패 할 경우
그 허무감은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나이기 때문이다.
대략 내가 아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현장에 가서
부딪쳐 보라는 말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내가 집사람과 함께가지 못하는 형편이니까.
집사람이 50여장 찍어 왔는데 잘못된 사진이
있어도 애교로 보아 주세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담양의 가로수인
메타세콰이어 거리를 사진에 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한국농어촌공사가 19년간에 걸쳐 공사를 해서
지난 4월27일 준공을 본 새만금 방조제는 길이가
33.9 km로 세계에서 제일 길다.
배수 갑문은 신시도에 10짝, 가력도에 8짝이
설치되었는데 갑문은 수문 하나의 무게가 484톤
으로 80 kg짜리 쌀 6천50가마에 해당된다.
이 공사에 연인원 2백37만명이 투입되고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가 91만여대나 동원되었단다.
부안 채석강은 마치 책 수만여권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듯한 모습이 신비롭기만 하다.
이것은 바닷가에 우뚝서있는 절벽의 단층이
마치 책처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이곳을 두번이나 갔다 왔으니 조금은 알수있다.
대나무 숲이 시원 청령함을 자아낸다.
새만금 방조제 기념탑.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사업
새만금 방조제 기념탑.
갑문의 수문 하나의 무게가 80kg짜리 쌀 6050가마에 해당된다.
새만금 방조제의 배수 갑문.
부안 채석강.
채석강.
채석강이 책 1만권을 쌓아 놓은듯한 모습이다.
채석강 맞은편에 콘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