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축제장에서 만난 사람들(진구.作).

아까돈보 2010. 10. 3. 23:02

 

 

 

 

 

 

 

 

안동 탈춤 축제의 주인공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하회탈춤 인간문화재인

김 춘택 현 회장과  임 전회장을 비롯한

하회 별신굿 탈놀이 보존회 회원들이라 할수 있다.

 

오래전 안동문화회관이 개관되고

첫 관장인 류 한상 문화원장이

자기가 채록한 전승놀이를 연희하기위해

문화회관을 연습장으로 제공하고,

 

이상호, 김춘택을 비롯한 동호인들을 모아 연습시키고

당시 주한 프랑스대사,  랑디 대사의 안동방문에 맞춰

첫 외부 공연을 한것이

오늘의 보존회가 있게 된 시작이라 할수있다.

 

축제장에서 만난 두사람을 보며

나는 그 첫 공연때 풋풋한 젊은이를 떠올렸다.

하나는 새파란 나이에 할미를,

또 한사람은 양반으로 시작했는데

이젠 인간문화재라 불리는 명인들이 되어 있으니,

참,  세월은 이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