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파묵칼레의 환상적인 새하얀 석회붕의 장관 사진 (3)
(석송<石松> 님 작품입니다).
터키의 파묵칼레(Pamukkale)에 흐르는 온천수는 32도(섭씨) 정도되는데 피부병뿐만아니라 만병에 좋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가 안되면 최종적으로 이곳에 와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최후의 치료를 하는데 그래서 근처에 죽은자들의 무덤이
많이 있습니다. 파묵칼레에 가시면 꼭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족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수영복을 입고 수영도했다는데
이제는 족욕만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 석송(2010년 11월 18일 여행 ) -
파묵칼레(Pamukkale)는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붕을 말한다. 파묵칼레의 뜻은 터키어로 파묵이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하므로 목화 성이란 뜻이다. 터키의 파묵칼레는 터키에서 손꼽히는 온천 휴양지이다.
터키어로 '목화의 성'이라는 뜻인 파묵칼레(Pamukale)는 목화솜을 깔아놓은 듯한 신기한 순백색 석회층으로 인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 복합유산(세계에서 단 20 곳임)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 오는 여행자는 신비한 경관 뿐 아니라 고대 '히에라폴리스
(히에라볼리,Hierapolis)'의 유적도 함께 돌아볼 수 있어 좋다. 히에라폴리스는 BC190년에 페르가몬왕 에우메네스 2세에 의해
만들어졌다. 옛날에 파묵칼레 테르말 뒤 쪽에 있는 아폴론 신전의 플루토니움이라는 구멍 속에서는 마시면 죽는다고 알려져 있는
유독 가스가 나왔는데 이곳에 들어갔던 한 사제가 소량의 가스를 흡입한 뒤에 혼수 상태에서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전해진
이후부터 히에라폴리스(성스러운 도시)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이 도시는 비잔틴 시대까지 인구 십만명이 넘는 도시로 오랫 동안
결쳐져 번성하였으나 결국 셀주크 터키에 의해서 멸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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