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연이 깃든 길상사(吉祥寺) 탐방 (3).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채 많은 사연이 깃든 길상사(吉祥寺)를 언젠가 한번 와 보는 것이 꿈이였다.
그런던차 이번 서울 나들이때 길상사에 와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를 타고 길상사를 가는데 택시 기사도 "길가에 있는 길상사 간판이 너무 적어서 처음 오는 사람들은 잘 보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꾸불꾸불한 오르막 도로 양쪽에는 주택의 축대들이 주욱 이어져 있어서 부촌임을 실감케한다. 길상사에 도착하니 샤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는데 시골 촌놈들은 어디서 버스를 타야하는지조차 몰랐다.
성북동 기슭에 삼청각. 청운각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급 요정 대원각.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여사(법명 吉祥華)는 1995년 법정 스님에게 아무조건없이 천억원대에 이르는 대원각을 시주한다. 그해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하고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꿔 창건하였다.
사찰내 일부 건물은 개,보수 하였으나 대부분 건물은 대원각때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경내는 극락전, 범종각, 일주문, 적묵당, 지장전,설법전, 종무소, 관세음보살 석상, 길상화 불자공덕비 등이 배치되어 있다.
해마다 5월이면 봉축 법회와 함께 장애우, 결식아동, 해외아동, 탈북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길상사를 방문하기에 앞서 李 관장의 친한 친구인 金正泰씨(한국전례원 예절지도사)가 우리들이 탐방할 곳의 자료를 사전 상세하게 만들어 가지고 나왔다. 몸이 다소 불편한데도 시간을 내어 끝까지 동행해 주어서 고맙기 그지없다. 교장으로 정년 퇴임한 金씨는 외국을 많이 다녀서 그곳에서 보고 느낀점 등을 책으로 만들어 내기도 했다.
김 교장 선생님!! 너무 너무 고생하시고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사 입구.
길상사의 샤틀버스.
길상사 내의 표지판.
김정태 예절지도사가 자기가 만든 자료를 가지고 나온다.
김 예절지도사가 만든 탐방자료.
환영과 주의사항을 적어 놓았다.
맑고 향기롭게.
돌에 불상이 새겨져 있다.
김정태씨가 사전 부탁해서 길상사측의 안내를 받았다.
관세음보살 상.
관세음보살 상.
극락전.
범종각.
극락전.
법고.
목어.
운판.
운판과 목어.
송풍각.
길상사측의 설명을 듣고 있는 일행들.
경내를 탐방하고 있는 관람객들.
선원.
청향당.
행지실.
연꽃 무늬가 있는 담장.
침묵의 집.
돌로 만든 쉼터.
대나무로 만든 담장.
산에서 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길상화 불자 공덕비.
아름다운 입구문.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탐방객.
극락전.
멀리 범종각이 보인다.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김정태씨.
전화를 받고있는 이 관장.
수녀님 두분도 길상사에 왔다.
길상헌.
기념 촬영 한 컷.
기념촬영.
기념촬영.
기와로 만든 대형 화분.
쉼터.
소전대.
정랑(화장실).
삼각산 길상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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