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왕의 제사를 지내는 종묘(宗廟).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종묘.
옛날 서울에서 수년동안 생활했었지만 종묘를 볼 기회가 그리 많지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이곳을 처음 찾아 보았다.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서 그런지 분위기는 좀 엄숙했고 조용한 편이었는데 가끔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또 현장 체험을 하러 온 초등학생들이 천진난만하게 활짝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정전(正殿) 앞에 들어서자 긴 일(--) 자형의 건물이 한 눈에 다 볼수 없을정도로 길게 뻗어 있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좌우 길이가 총 101m로 우리나라의 단일 목조 건물로는 가장 긴 건물이란다. 넓은 월대에 올라서자 장엄한 음악이 들려오고 팔을 올리고 벌리는 경건한 동작의 춤이 보이는 듯 하다.
종묘에 모셔진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는 모두 83위로 왕의 신주 35위, 왕비 신주 48위가 각각 모셔져 있다.
왕과 왕비가 승화하면 궁궐에서 3년상을 치룬후에 그 신주를 종묘로 모셨는데 왕위에 쫒겨난 연산군과 광해군의 신위는 종묘에 모시지 않았다. 현재 종묘제례는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지낸다.
종묘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은 2001년 "무형유산 대표목록" 으로 등재되어 있다.
안동문화원은 올 가을 종묘제례악 팀을 초청, 안동에서 연주를 할 계획으로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
종묘 안내도.
종묘에 관한 내용.
종묘로 들어가는 돌길.
임금이 세자와 함께 제사를 준비하던 재궁 안내판.
연못.
연못.
종묘제례. 제례악 .
돌길이 길게 뻗어 있다.
정전 안내판.
종묘에 들어가고 있는 최 회장.
정전.
정전.
정전 앞의 월대.
현장학습 하러 온 초등학생들.
정전.
카메라를 갖다되자 포즈를 취해주는 초등학생들.
현장학습 하러온 학생들.(웃음이 귀엽다).
우리나라 목조 건물중 길이가 가장 긴 정전.
정전 신위 봉안도.
정전의 회랑.
보기좋게 길게 뻗어있는 회랑.
회랑.
정전의 뒷뜰.
종묘제례에 사용하는 제기.
구경을 다 하고 나오는 친구들.
종묘 앞 공원에서 바둑과 장기로 소일하고 있다.
月南 이상재 선생 동상.
바둑과 장기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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