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들 남해안으로 봄 나들이 (1).
죽마고우인 초등학교 동기생 부부들이 모처럼 남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와 한려수도의 중심지인 사량도를 다녀왔다.
안동 옥동국민학교(현 서부초등학교) 동기생인 옥동회 회원들은 지난달 월 회의때 남해안으로 봄 나들이를 한번 다녀오자고 합의를 보아 오늘 (4일) 현지로 가게 되었다.
경남 통영에서 한산도와 사량도를 가는 배 시간에 맞춰 도착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날 회원 모두가 새벽부터 일찍 서둘렀다.
시내 당북동 안동농협앞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한 관광버스는 뱃시간에 맞추기위해 불이 나게 달렸으나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 막히는 곳이 없어서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다.
통영에서 배 출발시간이 오전 10시 이지만 안전운행으로 무사히 현지에 도착하니 여유시간이 30분이상 남아 돌았다. 정말 다행이었다.
아침식사는 미리 준비한 김밥과 떡 과일로 버스칸에서 간단히 떼우고 점심은 맛있는 싱싱한 회와 얼큰한 찌게로 식당과 사전 예약이 되어있어서 모처럼 봄 나들이에 흥이 저절로 난다.
초등학교 동기생들은 이날 버스도 타고 유람선도 타고 아름다운 섬도 보고 싱싱한 회도 먹고 우정도 쌓았으며 특히 날씨마져 반겨주어 오늘 하루로 모든 것을 다 얻은 것 같았다.
친구들 가운데 이날 멀리서 서울과 대전에서 두 부부가 참석했지만 안동에 있는 회원 2명은 유고가 있어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아침 6시에 버스로 통영으로 출발.
아침식사는 김밥과 떡으로 떼우고.
친구들이 타고 간 버스.
고성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러.
휴게소의 아담한 공원이 아름답다.
큰 돌로 만든 조형물.
공룡을 본 떠 만든 조형물.
공룡앞에서 권호규씨(전 수자원 안동댐관리사무소 지사장)가 기념촬영.
공룡앞에 서 있는 아까돔보.
고성 관광 안내도.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건어물 시장이 조용하다.
통영의 배 선착장.
선착장에 각종 배들이 정박해 있다.
한산도로 가기위해 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일행들.
모두들 즐거운 표정들.
유람선을 타러가는 일행들.
통영에서 한산도까지 약 40분 소요.
바람이 불지않아 배가 조용히 떠났다.
배에 승선한 일행들.
이 배의 정원은 약 100여명.
한산도로 가는 배는 항상 만원이라고.
한산도 선착장에 내리는 일행들.
|
'여행 > 국내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량호 카페리여객선에 몸 실어 (3). (0) | 2011.04.07 |
---|---|
사적 제113호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 탐방 (2). (0) | 2011.04.06 |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 (10). (0) | 2011.03.16 |
한국 전통조경의 진수 창덕궁 후원(後苑) (9). (0) | 2011.03.15 |
도심속의 거리 박물관 북촌마을 (8). (0) | 2011.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