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계종택(溫溪宗宅) 복원 준공식(진구/作).

 

 

오늘 안동, 예안 온혜리에서 李 仁和 義兵將의 생가 三栢堂,  溫溪宗宅 의  복원 준공식 이 있었다.   퇴계의 태실이 있는 온혜, 노송정 종가 바로옆에 옛자리에  온전히 복원된 李 仁和 義兵將의 생가 三栢堂,  溫溪宗宅  복원 준공식 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삼봉서원,청계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온계 선생만으로도 복원의 의미가 충분하지만 온계선생 12 대 손으로 지암 이 인화 의병장이 태어나 함창 태봉리 전투를 비롯한 의병운동과 예안 선명학교를 설립하여 민족애국교육의 열정을 다하셨던, 독립지사의 생가를 복원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할것이다.   일제의 의병근거지 말살기도로 1896 년 7 월 29 일 일본군에 의해 방화 소실된후 지금까지 복원되지 못했었는데 국가 보훈처,  경북도, 안동시의 지원으로 드디어 복원 준공된것이기에 특별한 의미와  이제야 나라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큰 의미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오늘 비로소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 조 순 전 경제부총리가 편액을 쓰고 직접 참석해 감격을 함께 하였고 수많은 관계자, 집안어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준공식을 마치고 앞으로 옆에 교육시설도 갖추어 자라는 세대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교육한다니 더욱더 기대가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복원공사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의미가 남달랐다 할수 있다.   어찌되었건 안동은 참 여러가지 면에서 유별난 곳인것 같다. 특히 정신적인 면에서.... 신념과 나라 사랑하는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