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여행이야기로 그 두번째는
아주 인상적으로 보았던
두개의 관광 공연을 들수 있겠다
이름부터 장예모감독 작, 여강 인상쇼 였고
또 하나는 운남성 영상가무쇼 였다.
중국을 여행하다보면
어느곳이나 그곳을 제대로 보여주는
관광공연이 있기 마련이고
그 수준또한 무척 인상적이기도 하다.
우리가 찾아간 여강 고성에도
이미 알려질데로 알려진
그 유명한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여강 인상 쇼가 있었다.
더 특별한 것은 옥룡설산(5596m) 이라는
설산을 배경으로 하고 무대를 만든
요즘 유행어로 말하면
실경 뮤지컬인 셈이어서
또다른 색깔을 가진 공연이 되었다.
처녀봉이라 일컷는 신비의 옥룡설산이 배경이 되고
그 앞에 펼쳐지는 나시족의 전설과 민속이 엮어진
등장인원만으로도 관객을 압도하는 수백명 등장인원에
말과 사람이 어우러진 공연은 규모에 압도되고
분위기에 묘하게 젖어드는 신기한 체험이 되었다.
6000여석의 좌석이 꽉차고
그것도 매일 4 회 공연을 하는데
3 만원이상가는 입장료를 생각해 보면
관광이 얼마나 많은 부과가치를 가지는지
새삼 놀라고 크게 느끼는바가 있어
이번 여행에서 또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 체험이었다.
곤명에 돌아와 본 공연은
또 다른 유명세를 갖고 있는
운남성 영상가무 쇼 였는데
여기서 펼쳐지는 < 공작 춤 >은
이미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유명한 춤이었다.
운 좋게도 공연전 펜 사인회를 하는
주인공 양리핑(楊麗萍)과 나란히 앉아
기념촬영도 하여서 더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이 양리핑(楊麗萍)은 공작춤으로 하여
중국에서 제일가는 무용가가 되었을뿐아니라
세계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스타가 되었는데
이 춤을 위해 갈비대 2 대를 잘라내기까지 하였다는
전설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한 스타이다.
우리가 본 공작춤은 후계자가 공연하였는데
공연 마지막에 무대에 올라 제자를 격려하는것으로
많은이들의 박수를 받고 있으니
과연 유명하기는 유명한 모양이다.
사람이 이렇게 까지 사실적인 표현까지
자유자재로 할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이렇게 까지 미려한 몸짓을 하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했는지
상상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사실 우리는 이런 두가지 공연만으로도
이번 여행길은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더더구나 주인공을 만나 사진까지 찍고
악수까지 하였으니 이 손을 씻지 말고 놔 둘까?
우리는 이렇게
멋진 공연에 멋진추억을 만들며
쓰죽하는 재미로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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