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아름다운 주산지(注山池) 탐방.
안동 일선회 산악회(회장. 김득조) 회원 17명은 12일 청송 주산지(注山池)를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온천에서 목욕을 하는등 3박자 모두가 끝내 주었다.
일선 산악회 회원 17명은 승용차 4대에 나눠타고 주산지로 가는데 내가 탄 승용차가 회장단과 싸인이 맞지않아 엉뚱한 포항방면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시간이 다소 지체되기도 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현지에 도착하니 관광버스와 자가용 승용차들이 주차장을 꽉 메우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오랜 가뭄이 계속되는 바람에 주산지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길이 700m를 걸어가는데 먼지가 엄청나게 많이 일어나 가뭄을 실감하기도 했다.
가뭄으로 주산지에 있는 물이 많이 줄어들어서 일부 왕버들나무는 뿌리를 드러낸채 있었고 주왕산국립공원측이 자연보호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서 저수지 가까운 곳까지 통제하는 바람에 가까운데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기만 하다. 때문에 사진 작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 주산지에는 사진찍는 작가들을 한 사람도 찾아 볼수가 없었다.
이 주산지는 너무나 아름다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란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주산지에 물이 꽉 차지 않아서 그런지 모두 실망하는 눈치로 되돌아 가고 있었다.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조 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 완공하였다. 하류지역의 가뭄을 막기위한 것으로 주변경관과 저수지 가운데 왕버들이 자라고 있어 아름다운 호수가 되었다. 현재 150년된 왕버드나무가 30여그루 자생하고 있고 그 풍치가 매우 아름다워 탐방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다.
특히 계곡 안쪽에 높이 솟아친 "별바위"에 가을단풍이 들때면 옛날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과 함께 파란하늘을 담고있는 주산지의 경치는 가히 자랑할 만 하다.
길을 잘못들어 포항방면쪽으로 들어서자 주산지 이정표가 나왔다.
항일의병 기념공원 표지석.
주산지 입구 도로.
주산지 자연 관찰로 안내판.
주산지와 왕버들 안내판.
주산지 안내판.
가뭄때문에 길에 먼지가 많이 났다.
아름다운 주산지.
주산지에 물이 꽉 차지않아 아쉽기만 하다.
뿌리를 들어낸채 서 있는 왕버들나무.
오래전 고사된 왕버들나무.
가뭄으로 물이 말라있다.
오래전 죽은 나무가 앙상하다.
물이 많이 줄었다.
주산지에 팔뚝만한 잉어들이 떠지어 노닐고 있었다.
물이 없었지만 왕버들의 생명력은 대단.
꼬마 아이들이 사진찍느라 야단들.
일선 산악회원들이 기념 촬영. (먼저 왔다가 내려간 회원들은 사진을 못 찍었다)
일선산악회 회원들.
가뭄으로 주산지의 물이 많이 말라있다.
전망대 앞에서 잠시 휴식중인 회원들.
입구쪽으로 나가는 회원들.
주산지 일원이 출입금지구역.
바위에 비석이 서 있다. (들어갈수가 없어서 무슨 비석인지 잘 모르겠다).
죽은나무가 넘어져 있다.
길 옆에 있는 바위.
주산지 입구에 할머니들이 각종 농산물을 팔고 있었다.
점심으로 닭 백숙 한그릇씩. (건강을 위하여!!).
녹두와 약수물을 넣고 끓인 백숙이 맛이 있었다.
백숙이 맛 있었다.(회장과 총무). (가운데분과 오른쪽분).
잡수시느라 정신이 없사와요.
백숙을 먹고 난후 이 호텔에서 온천도 했다.
온천장의 내부가 깨끗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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