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립박물관 및 향토민속관 관람(2).
강릉 오죽헌을 둘러본후 그 옆에 자리잡고 있는 시립박물관과 향토민속관을 잠시 둘러 보았다.
우리 일행은 오죽헌을 1시간 가량 둘러보거나 사진을 찍은 다음 서쪽 큰 문을 나서자 넓은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정원 한 켠에 큰 건물들이 들어 서 있었는데 율곡기념관, 시립박물관, 향토민속관 등이 있었다.
그러니까 오죽헌 경내에 율곡기념관, 시립박물관, 향토민속관, 역사문화관, 야외전시장 등이 있었으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오랫동안 이곳에서 머무를 수 없어서 두 군데만 대충 둘러보고 나왔는데 찬찬히 보지못한 것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시립박물관에는 일상생활용구, 생업도구, 김영숙 기증유물실 등이 있으며 한약방용구, 어업도구, 산간지역의 사냥도구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이 박물관은 외관상으로 보아 규모가 다른 지방의 박물관 보다 큰데다 값진 전시품 등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향토민속관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 와 "강릉농악" 이 재미있는 디오라마로 전시되어 있다.
또 역사문화관에는 강릉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유물과 옛책, 그림, 도자기, 불교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 야외전시장에는 옛 무덤과 옛 집자리 등의 유구와 석조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당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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