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국제탈춤의 이모저모(진구/作).

아까돈보 2011. 10. 7. 07:48

 

 

 

 

 

 

 

 

 

 

며칠간의 가을 나들이,

강원도 유람을 다녀오느라

아주 뒤늦게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 관광조직위원회 이사장인

남 치호 교수 ( 안동발전연구소장 )의

전화독촉도 받은터라

아주 미안한 마음으로

본부를 방문하였는데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고 환대하여 주었다.

 

푸짐한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공연장으로 갔는데

얼마전 까지 몸담고 있었던

서안동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대만공연단 격려를 위해 참석해 있었다.

반가움과 미안함으로 어설푼 인사를 나누었는데

마침 디카로 스넵사진 몇장을 찍을수 있었다.

 

올해 특별히 눈에 띄는 모습은

병아리 같은 어린이 들이 손을 잡고

얌전히 공연을 보고, 탈 만들기체험을 하는가 하면

곳곳에서 여행온 각지의 노인대학 어른들이

무척 많이 눈에 띈다.

 

늙으나 어리나

인솔자의 안내를 받고

얌전히 줄을 지어 따라 다니는걸 보니

참 인생이 이런가 보다 싶다.

 

축제도 년년세세 자리를 잡아가고

우리 세월을 세는

물러나 앉아있는 은퇴자도

년년세세 인생을 느끼며

축제장을 휘~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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