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럼,
새해가 밝았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상주,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영덕,영양,청송,의성,안동을 관할하는데,
오늘 전지역 신부님, 수녀님, 사목임원
그리고 산하 기관단체장이 모두 모여
새해를 축하하고 인사를 나누는 미사를 드렸다.
특히 얼마전 KBS 성탄특집으로 전국에 방송되어
많은 이들에게 년말 가슴을 따뜻하게 하였던
두 봉, 레나도 주교님이 참석하여,
새해인사로
< 새해, 새빛이 떠올랐으니 빛으로 삽시다 >하고
참석자 모두가 손을 들고 소리를 높이는 선창을 하여서
모두가 기쁘고 밝은 새해인사를 하게 하여 인기를 끌었다.
의성 도리원에서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데
새해 해맞이를 산에 올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셨는데
그 자리에서도 제일 연세가 높다고 덕담을 부탁했는데
오늘과 같이 손을 치켜들고 빛으로 삽시다 하고 소리쳣다고 한다.
하여튼 행복바이러스를 나누는 분이시다.
오늘 미사에선 모두가 새해를 축복하고
새로 각지역교회를 책임지게되는 사목회장 임명도 있고
특히 안동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회장
이 한양 그레고리오 회장의 취임인사도 있었다.
모두 새로시작하는 새해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서로서로 축하하면서
기쁜 처음을 시작하였다.
오늘같이, 처음처럼,
새로 마음먹은 대로 한해를 살았으면...
기쁘게 사시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