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라하를 관광 (12).
우리 일행은 동유럽여행 첫날 독일에 도착하면서 가이드 鄭 실장으로부터 단단히 교육을 받았다.
무슨 교육인냐 하면은 우리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풀란드 출신 리차드 모범운전기사 한테 매일 아침에 버스를 타거나 저녁에 내릴때 폴란드 말로 큰소리로 함께 인사를 해야한다. 진도부리! (안녕하십니까). 진꾸에 (감사합니다).
몇달전 어떤 여행객은 '진도부리' 말을 갑자기 잊어먹어 '완도부리'라고 인사하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鄭 실장이 소개 했다.
체코 우스티의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낸 우리 일행은 오늘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향해 달렸다. 프라하 현지에서 가이드를 만나 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프라하 시내를 구경한다고 鄭 실장이 오늘의 관광 계획에 대하여 소상히 밝혔다.
프라하 현지에 도착, 吳형석 가이드와 만났다. 吳 가이드에 따르면 체코 도로 곳곳에 한국의 유명한 대기업 삼성, 현대, LG의 로고가 세겨진 깃발들이 도로 곳곳을 점령하여 삼성거리, 현대거리, LG거리로 명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일행이 버스를 타고 수도원으로 가는 길 양편에 'SAM SUNG'이란 영문으로 새겨진 파란색 깃발이 끝도없이 이어져 이 먼곳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빛내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시가는 198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엔 EU가 유럽문화의 중심지로 명명된 9개 도시 중 하나로 지정되어 그야말로 세계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이 때문에 한해 찾아오는 관광객 수가 최고 1억명이 된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놀라서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최근 몇년사이 외국 관광객 1천만명을 유치를 한다며 난리법석을 부리고 있는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다.
프라하는 제2차세계대전때도 독일군이 먼저 프라하에 주둔해 있는 바람에 전쟁피해를 입지 않아서 값진 문화유산의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는 것이다.
프라하에서 시내 전체를 볼수 있는 곳은 수도원 앞 마당을 비롯해서 카를 교(橋), 천문시계가 있는 구청사 전망대등 많이 있지만 특히 프라하의 야경은 이곳 관광의 핵심이란다.
프라하 시내 관광을 안내할 오형석 가이드. 우리 일행이 탄 버스 오른쪽에 태극기가 걸려 있는데 리차드 운전기사가 항상 버스에 달아 놓고 운전하고 있다. 오 가이드. 맨 왼쪽엔 정 실장이 우리들과 함게 동행하고 있다.
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는 우리 일행들.
수도원 앞마당으로 들어가고 있는 일행들.
수도원 앞 마당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가지.
왼쪽에 성 비트 대성당 건물이 보인다.
프라하 시내를 보기위해 이곳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판매할 그림들.
우리 일행도 기념으로 한장 찍었다.
시가지 관광 안내도.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얼켜있다.
바닥돌로 만든 도로가 아름답다.
내려가는 도중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는 일행들.
어느 식당 입구.
성 비트 대성당으로 내려 가는길에 노천 카페도 보인다.
성 비트 대성당 앞에 대통령 궁이 있다.
성 비트 대성당 앞 넓은 광장이 흐라트챠니 광장이다.
한가족이 탄 붉은차가 넓은 광장에 주차해 있다.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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