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도시 부다페스트를 관광 (38).
부다페스트의 영웅광장을 돌아본후 부다페스트의 시가지를 한눈에 볼수 있는 겔레르트 언덕으로 방향을 틀었다.
전용버스를 멀찌감치 주차장에 세워둔체 우리 일행은 걸어서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올라갔다. 해발 235m 높이의 겔레르트 언덕위에 올라서니 멋진 부다페스트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야 아 !! 정말 멋지다. 환상이다. 근사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어디 있나? 라는 소리의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두나강(도나우, 다뉴브와 동의어)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로 나눠진 이 도시는 페스트 지역에는 고층 빌딩을 찾아보기 힘들다. 제한된 높이로 지어진 고풍스런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서 마치 프랑스의 파리와도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때문인지 부다페스트를 "동유럽의 파리"로 불리기도 한다.
겔레르트 언덕 이름은 헝가리인들은 천주교로 개종시키는데 일등공신을 한 이탈리아 신부인 성 겔레르트에서 유래했다. 그는 1046년 이 언덕에서 폭도들에 의해 산채로 와인술통에 갇혀 두나강에 던져졌다.
18세기땐 이 언덕일대가 포도밭이어서 포도주 생산의 주산지가 되었으며 한때는 도박장, 사창가가 몰려 있어서 우범지대 였지만 지금은 고급주택가로 바꿔 각국 대사관과 외교관 사택들이 들어서 있다.
이 언덕에 세워진 시타델라 요새는 헝가리인들의 봉기가 있은후 합스부르크에 의해 축성된 것인데 현재는 식당과 카페로 사용되고 있다. 주변엔 조그마한 상점들이 몰려 각종 선물용 상품을 팔고 있어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요새를 지나 더 올라가면 자유의 광장이 나오는데 광장 한가운데 서 있는 기념비 꼭대기에는 여신상이 있어 구 소련시절 독일로 부터 헝가리를 해방시킨 기념으로 만들어졌다.
헝가리는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93% 크기이며 인구는 1,050만명이나 된다. 헝가리는 과학과 의학 발달이 뛰어나 파브리카 에서 비타민 C를 추출했으며 임프란트, 만년필, 헬리콥터의 프로펠라, 4각형 맞추기의 큐빅 등 수많은 종류를 발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축구시합때 헝가리한테 9대 0 이란 치욕적인 스코어로 패배한 일이 있다.
영웅광장을 본후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버스안에서 찍었다.
버스 안에서 찍었는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프랑스 파리의 상젤리제 거리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부다페스트의 안드라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시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시내 중심지역. 우리나라 서울보다는 확실히 조용하다.
전화번호가 특이하다.
겔레르트 언덕으로 가기위해 전용버스가 두나강의 다리를 지나고 있다.
야트막한 겔레르트 언덕.
관광용 전용버스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겔레르트 언덕 주변엔 조그마한 상점들이 즐비해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다.
현지 가이드가 1850년대 부다페스트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관광용 버스.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오른쪽 페스트 지역엔 높이 제한으로 고층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겔레르트 언덕에서 한 컷.
부다페스트 시가지를 배경으로.
2층 관광버스 옆에 정동호 시장이 걸어 가고있다.
2층 관광버스의 차 색갈이 요란하다.
외국 관광객 사이를 지나고 있는 이과장.
시타델라 요새. 각종 포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유의 광장.
러시아를 향해 월계수를 들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구 소련시절 독일로부터 헝가리를 해방시킨 기념으로 만들어졌다. 건축비용은 헝가리인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자유의 광장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로 나왔다.
세사람이 다정하게 앉아서 무슨 재미 있는 이야기를 했을까? 정 시장, 이 관장, 가이드 정 실장(왼쪽부터).
겔레르트 언덕 부근에 아름다운 열매가 있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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