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동해 추암 바닷가에서 (진구/작) (3).

아까돈보 2013. 5. 26. 23:02

 

 

 

 

 

 

 

 

 

 

 

 

 

중국 곤명에 가면

乃古石林 이라는 기암괴석이 있다.

석림이라고도 하고 흑림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는 그걸 보기위해

 머얼리 곤명까지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그 기암괴석을

손쉽게 접근할수 있는

동해의 추암에서 만날줄이야...

 

사실 여행을 하다보면

잔뜩 기대했다가 실망스러울때도 있고

별 기대도 않다가 크게 만족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된다.

 

오늘 동해의 추암이

바로 나중의 경우와 같아

별 기대없이 갔다가

아주 좋은 경관을 만난 경우라 할수 있다.

 

 묵호 바닷가에 가서

싱싱한 자연산 횟감을 만나는 기대와

모처럼 옛 영암선 눈꽃열차로 소문난

강원도 기차여행을 하는것이

우리의 나들이 목적이였지만,

 

짜투리 시간을 보내려고 찾아간

추암 바닷가 기암괴석은

기대하지 않았던 아주 좋은 만남이 되었다.

 

중국 곤명의 석림과 닮아있기도 하고

어쩌면 더 아담하고 이쁘게 생기기도 하여서

우리는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우리의 바람대로 모두 다 충족시켜주진 않고

날씨가 궂어서

빗발이 흩뿌려서

그 바닷가 백사장에서

파도소리 안주하여

쐬주 한잔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겼지만...

 

아마 다음에 다시 찾아오라는

동해 바닷 인어가

다음 !  하면서

한눈을 감았다 뜨는

윙크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중국 곤명   < 乃古石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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