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호텔앞 투몬 외곽도로를 산책 (6).
어제 저녁 괌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은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시내 투몬 외곽도로를 걷거나
바닷가를 산책했다.
나는 룸메이트인 하재인 국장과 함께 호텔에서 나와
아침 6시부터 곧장 서쪽을 향해 걸었다.
이 도로의 정확한 도로명은 알수 없으나 아마 투몬의
외곡도로인 듯 한데 2시간 가량 걸으니 전신에 땀이
흘러 내린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은 대부분 일본제 차량들이고
가끔 한국차도 눈에 띄었으며 거리는 깨끗하고 조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괌의 지형은 가늘고 긴 모양의 섬으로 길이는
남북으로 약 48km, 폭 14 - 20km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발자국 모양의 지형을
하고 있단다.
서해안은 필리핀 해에, 동해안은 남태평양에
접해 있으며 괌의 수도는 아가냐(Agana).
주민의 약 80%가 가톨릭 신자이다.
괌의 전체 인구는 약 18만 명에 차모르인이 8만 여명을
차지하며 면적은 한국의 거제도 크기만 하다.
괌 주민은 필리핀계 미국인과 한국, 일본출신의 이민
1세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괌의 원주민 차모로인은 기원전 2000 - 3000년 필리핀,
인도네시아계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고유의 문자가
없기 때문에 확인할 길이 없다.
기후는 1년 내내 뜨거운 여름으로 전형적인 해양성
아열대 기후이다.
연평균 기온은 약 26- 27도c이며 뜨거운 한낮에는
약 32도c까지 올라간다.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 11월부터 4월까지는 건기이다.
건기에는 간간히 스콜현상으로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아주 잠간 쏟아지다 그친다.
잦은 비 때문에 그런지 호텔이나 시내 식당 등지엔
파리, 모기, 하루살이 등 각종 해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
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우리 일행이 묵고있는 홀리데이 호텔(Holiday Hotel).
호텔의 긴 복도.
우리 두사람은 이 방에서 묵고있다.
아.
아침에 운동을 하고있는 주민들.
이른 아침이라서 거리가 조용하다.
선전물에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고있다.
스파 간판.
호텔 건물이 보인다.
투몬 만의 어렵금지구역을 표시해 놓았다.
큰 나무에 꽃이 피었다.
버스 정류장 표시.
호텔.
우리 일행이 어제 저녁식사를 한곳이다.
괌 택시.
버스정유소 표시.
샤틀버스 정유장.
야자수 나무에 더부살이가 자라고있다.
더부살이.
횡단보도를 건널때 버턴을 눌러야 신호가 바뀐다.
밤이면 꽃 전등불이 켜진다.
괌 방문국.
집 담장에 그림이 그려져있다.
로타리 괌지구대회 기념식수 비가 있다.
야외공연장이 있는 공원.
카오스코 스페인어로 '정자'란 뜻이다. 산책하다 쉬어가기 좋다.
이정표가 색다르다.
도로옆 담벽에 그림이 그려져있다.
호텔을 떠나 1시간 가량 걸어오자 전신에 땀을 흘리는 하 국장.
동상을 보수하고 있다.
러쉬아워가 되자 차량들이 많이 다니고있다.
보도블럭을 6각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간판에 한글이 보여 매우 반가웠다.
리조트.
호텔.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본 바다.
이른 아침 해변가를 산책하던 친구들이 호텔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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