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 친구들 두봉관에서 만나 - 회곡.

아까돈보 2015. 2. 20. 22:53

 

 

 

 

전영택 친구와 안동 친구들의 만남

 

 

전영택 친구와 점심을 먹자는 

영남예술대학 이진구 학장의  연락을 받은 

 류길하교장, 김수일교장, 권성명, 천세창 은 

2015년 2월 14일(토) 11시 에

가톨릭상지대학 두봉관 레스토랑에 모였다. 

 

 

따뜻한 창가에서  낙동강을 바라다 볼수 있는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두봉관 레스토랑은  

담소하면서 즐거운 식사를 하는곳으로 좋은 곳이다.

 

 

전영택 친구가 안동에 온것은 강원도 원주에 강의가 있어

 내려가는 김에 안동가서  이진구 학장과 만날려고 왔단다. 

이 학장의 배려로 우린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와

추억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며 웃음을 짓기도 하였다.

 

전영택친구는 나이들어감에  바쁘게 살아왔는데

 이제까지 열심히 하지못한

성경책을 읽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벽기도를

 나가겠다고 신앙고백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왔는데

이제는  내려 놓으며 즐겁게 살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건강이  좋지않는 집사람을 위하여

함께 있어 주며 가사도움에도

 봉사를  다하는것이 즐거움이라고 하였다. 

 

1시30분 원주로 가야하기에

짧은 만남을 마치고 안동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손을 흔들었다.

 

 

 

 

 

 

 

 

 

 

 

 

 

 

 

 '친구랍니다."

 

멀먼

멀수록

더 가까이 있네요!

 

오래 됐지요.

만남 시작한 세월이

이젠 석 자 이름뒤에

'옹翁' 자도 붙이게 되었으니!

 

오감五感 으로 만났던 지난 날

'으음' 내옆에 네가 있구나, 했지만

지금은 '심안心眼' 으로 언제나 만나고 있다오!

 

전에 만날 때는

'툭' 건드리고 웃었지요.

오늘은 그립다며 눈시울을 적신답니다!

 

올 겨울에는 손잡고

갓 내린 눈 위에 발자국 그림도 그리고

제목 정하지 않은 이야기로 오래 걷고 싶지요!

 

누구냐고요?

누구기에 서설이 기냐고요?

아주 짧은 대답,

'친구' 랍니다!

 

지명 전영택 시인의 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안동역은 1930년 10월 15일,

구 경북선 점촌~안동 구간이 개통되면서 개업하였다.

당시에는 경북안동역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의 중국소재 단동(安東)과 역명이 동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940년대에 태평양 전쟁이 터지면서

 일제가 모자란 철鐵공출을 위해 조선의 일부 철도를

 폐선하면서  이때 점촌~예천~안동 구간이 폐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