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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옥천서원 나들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던 삼짓날을 어제 보내고 오늘 옛 동료들이 점심을 먹자고 하여 여덟명이 차를 타고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식당옆에 있는 옥천서원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옆길을 따라 찾아가니 서원의 문을 걸려져 있었고 담장안의 서원 모습만 구경을 하고 서원의 내부 모습은 다음기회에 구경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玉川書院은 조선 현종5년(1667) 예천군 보문면 옥천동에 고려의종시 숭문호장의 대문장가 우리나라 최초의 가전체 소설을 쓴 선진작가로 알려진 서하 임춘선생을 모시기 위해 옥천정사로 건립하였는데 숙종 37년(1711) 유림에서 5동을 부설하여 태종시절 효자로 추앙받는 절효 반유선생과 중종시 청백리로 명성이 높은 서암 태두남선생과 선조시 퇴계선생의 문인으로 청직한 선비정신을 굳게 지켜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후진양성에 힘을 쏟은 거유로 임진왜란시 적과 싸워 큰공을 세우고 전시 민심수습에 크게 기여한 매포 송복기선생을 추향한던 서원으로 전승해 왔으나 고종 5년(1868) 국령으로 훼철되었다가 50년후인 왜정 11년(1920)에 상현사와 명교당을 복원하여 향예를 이어오다가 6.25를 만나 패문결향하였다가 각지의 독지인사의 협찬과 향지사림의 도움으로 현위치에 복원을 하였다고 한다.
문이 잠겨 있어서 서원내부를 구경할수는 없었으나 주변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서원 입구에는 원형 황토방을 지어져 있었고 농가 마당에서는 노인네 두분이 나물을 다듬고 있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오늘도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사 한마디 서원에서 선비를 양성하던때에는 덕성과 지식을 함께 가르쳐 인격완성을 시켰으나 물질문명이 발전하고 입시위주의 단순지식만 주입시키는 교육이 요즘의 현실
어느 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부모님이 언제 돌아가시면 적당하냐?"를 설문조사 하였더니 사회생활을 하시면서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다 하고 정년퇴직 후 남은재산이나 연금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60대초반(63세경) 돌아가시는것이 적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는것이 싫은 젊은세대 바쁘게 살아온 일상을 내려 놓고 여유로운 노후를 즐기고 싶은 노인세대 세대간의 갈등을 해결할수있는 좋은 방안은 없으신지요???? 강남갔던 제비가 혹시 묘안을 가지고 오지는 않을지 기다려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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