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용 전 대사님.
미국 론스타 중재사건에 임대사 따님이 한국측 변호사로 선임돼
최근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간 국제 중재 사건에 한국측 변호사 가운데 임대용
전 대사님의 따님이 선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대용 전 대사에 따르면 미국계 론스타와 한국 정부간
국제 중재 사건에 정부 대리 로펌으로 미국의 아널드 앤드 포터
(Arnold & Porter)와 한국의 태평양 등 두 나라 2개 로펌에서
각각 7명씩 모두 14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이 가운데
임 대사의 따님이 선임되었다는 것이다.
임 대사의 따님 수현(修賢)씨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 31기생이며 또 미국 뉴욕대학
롤 스클을 졸업,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한 후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법무법인 태평양 팀장으로 발탁되어
근무하고 있다.
최근 각종 매스컴에 나온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의
투자분쟁분야 전문로펌 '아널드 앤드 포터'와 2002년 국내 최초로
국제 중재팀을 꾸린 '법무법인 태평양'을 정부 대리 로펌으로 정했다.
이들 두 곳에 지불되는 법률자문비용이 론스타 소송 예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론스타는 2007년 HSBC에 외환은행을 5조9천3백76억원에
넘기려고 했지만 이듬해 9월 계약이 파기됐다.
이후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3조9천1백57억원에 외환은행을
매각했다.
매각승인 지연으로 2조원을 싸게 팔면서 손해를 봤으니
이를 한국 정부가 물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론스타는 당초 43억 달러이던 청구 금액을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해' 등을 이유로 최근 46억7천9백달러(5조1천억원)로 증액했다.
정부측의 한 관계자는 "론스타는 기상천외한 셈법으로
9년간 한국에서 챙긴수익(4조7천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청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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