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꿀과 꽃이 지천인 류길하 교장 집을 방문.

아까돈보 2015. 6. 29. 18:48

 

꿀과 꽃이 지천인 류길하 교장 집을 방문.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각종 과일을 꿀에 찍어 먹는 등

별난 음식을 맛 보았다.

 

6월 29일 오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살고있는 류길하

교장이 친구 이진구 학장을 비롯, 지인(知人) 일곱명을

 자기집에 초청했다.

우리 일행은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류 교장집에 도착하자

벌써 수박, 참외, 토마토, 포도, 오이, 땅콩과 양주와 꿀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류 교장은 양주에 꿀을 타고 오이는 꿀에 찍어 먹을 것을

권유한다.

지난번 방문때는 수박을 꿀에 찍어 먹도록 하더니 이번엔

양주에 꿀을 타고 오이를 꿀에 찍어 먹도록 권한다.

 

류 교장은 덕 인심이 좋아 어떻게 하던지 자기집을 방문한

사람들에겐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날도 과일에 꿀을 찍어 먹기를 권했는데 오이를 꿀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달콤하여 너무너무 좋아 별미였다.

 

그는 자기집에 수 십통의 벌을 양봉하고 있고 각종 꽃이 

지천으로 깔려있어서 집주위엔 벌과 꽃으로 뒤덮혀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집안 환경정리를 손수하여 연못을 만들고 집 진입로

석축을 쌓고 주변 인근 산에 각종 나무를 수 만그루 심는 등 

 부지런하기로 소문나 있다.

이진구 학장과 사범학교 동기생인 류 교장은 정년 퇴직한 후

이곳 고향에서 세월을 낚으면서 즐겁게 지내고있다.

 

우리 일행은 달콤한 꿀을 얻어먹고 안동으로 돌아가는 길에

안동시 풍산읍 '돌고래횟집'에 들러 시원한 물회로 점심을

먹었는데 이날 점심값은 하재인 국장이 부담했다. 

 

 

 

 

류길하 교장집 입구.

 

 

 

 

 

 

류 교장이 전포정(前浦亭)을 직접 만들었다.

 

 

 

 

 

 

 

 

 

 

토종꿀을 붓고있는 임대용 대사.

 

양주에 꿀을 탓다.

 

인심을 베풀고 있는 류길하 교장.

 

 

 양주에 꿀을 타서 원샷.

 

오이에 꿀을 찍고있다.

 

 

꿀에 찍은 오이맛이 최고.

 

 

 

 

 

 

 

 

 

 

 

 

 

 

류 교장은 칠면조와 거위 닭도 키우고있다.

 

 

 

 

 

 

 

 

 

벌을 많이 기르고있다.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돌고래횟집. 물회 한그릇에 1만원. 맛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