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남도여행 - 진주 촉석루 - 마수봉.

아까돈보 2015. 10. 9. 15:54

 

 

진주성내에 있는 촉성루는 진주의 상징이자

 영남에서는 유명한 명승지다.

 평소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곳이지만

 전시에는 지휘부의 작전소로 활용되던 곳이다.

 6 25동란으로 소실됐으나 다시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촉성루는 진주시를 가로지르는 남강변의 바위위에 지어져 있다.

 남강변에는 임진왜란 때 장수 출신의 논개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자신의 남편인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최경회가 죽자

기생으로 변장해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의암(義岩)위로 유인해

 손에 가락지를 끼고 풀어질 수 없도록 끌어안아

 수장시킨 것으로 유명한 의암이 있다.

본시 위험해서 위암(危岩)으로 불렸으나 논개의 순국후 의암으로 개칭됐다.

 

진주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