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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과 마르세유 항구일대 관광 (11).

아까돈보 2015. 12. 14. 06:19

 

노트르담 성당과 마르세유 항구일대 관광 (11).

 

노트르담 성당안으로 들어서자 성당안은 웅장하면서도

기둥과 벽에는 은은한 색깔로 칠해져 있고 맞은편 끝에는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있는 상이있다.

 성당을 참배한 순례자나 관광객들은 기도하고 나서 추억을

쌓기위해 사진을 찍고 우리팀도 덩달아 사진을 찍었다.

 

유럽 각 나라에는 가는곳마다 성당이 있는데 이 성당은

제2차 세계대전 때도 독일군에 의해 폭격을 당하지 않은체

수천년동안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성당내 지하 묘지에는 수 많은 성직자의 석관이 있으며

성당 내부에는 멀리 항해를 나간 남편들의 무사 귀환을 비는

부인들의 기도문과 배 비행기 모형이 걸려있다.

매년 2월 2일에는 2000년 전에 배로 도착했다는 막달리 마리아의

전설을 기리기 위한 축제가 펼쳐지기도 한다.

 

성당을 둘러본 우리들은 타고온 코끼리 열차를 타고 다시

항구까지 내려갔다.

항구는 생동감이 넘쳐 흘렀다. 수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였으며 평화로이 정박해 있는 요트들은 정적인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었다.

이곳에는 벌써 곳곳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고

광장 한가운데는 젊은 대학생들이 각종 악기로 연주를

하고 있었다.

아마 불우이웃돕기 모금운동을 하는 모양이다.

 

구 항구와 시장 주변을 돌아본 우리들은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기로했다.

우리들이 들어간 식당은 손님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꽤

유명한 식당인 모양이다.

처음에는 야채가 나오고 다음에는 검은색 냄비에 1인분으로

홍합 30∼40마리를 넣어 푹 끓여왔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홍합을 다 먹자 또 빵과 감자가 나왔으며 우리팀이 주문한

포도주와 곁들여 먹으니 정말 끝내주게 맛이 있었다.

한국에서 먹었던 홍합보다 이곳의 홍합이 크기도 하거니와

살이 통통하게 지고 씹히는 느낌이 쫀득쫀득하여 좋았다.

모두들 맛있는 점심이라며 다시 이곳에 오면 한번 더 찾을까?

 

마르세유는 프로 축구팀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제리 출신의 '지단' 선수가 처음 마르세유

팀 소속이었다.

그러나 유명세가 붙자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등 여러 프로

축구팀으로 전적했는데 '지단'이 옮겨서 입단하는 팀마다

우승을 차지하여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하기도 했다.

 

1789년 마르세유 젊은 청년들이 민병대를 조직, 경괘한 군가를

부르면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진격했을때 이들이 부른 군가가

지금 프랑스 국가인 마르세유에스이다.

 

 

 

 

노트르담 성당 내부.

 

내부가 웅장하면서 색깔이 은은하다.

 

 

 

 

 

 

성당의 천장

 

 

 

 

 

 

 

 

 

 

 

 

 

 

 

 

 

 

 

 

 

 

대학생들이 거리 공연을 하고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생선을 톱으로 자르고 있다.

 

 

위에 대형 거울을 설치 물제가 반사하도록 설치해놓았다.

 

 

 

 

우리팀이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홍합이 정말 끝내주게 맛이 좋았다. 1인분 냄비.

 

 

 

 

후식은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