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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오케스트라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연주회.

아까돈보 2015. 12. 20. 15:49

 

윈드 오케스트라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연주회

 

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나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19일 오후 7시

안동시 성곡동 문화관광단지 내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가졌다. 

 

이필근 소천권태호음악관장은 격려사에서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가 안동 발전의 서곡으로 모든 시민의 애향

정신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어 지역 사회 문화 창달의 주역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동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윈드오케스트라를 초청,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연주회를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나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40여 명은 최혁민 지휘자에

따라 '시인과 농부 서곡(Poet and Peasant Overture)' '아메리칸

그라피티1(American Graffiti No.1)'  등 주옥같은 10여 곡을 연주

하였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잠시 쉬는 사이 나리소년소녀합창단

50여 명이 아름다운 단복을 입고 무대로 나와 곡목이 '싱(Sing)'

이라는 노래를 불렀으며 곧 이어 합창단과 오케스타라 단원들과

합동으로 '어머니(Mother of Mine)' 그리고 권태호 선생이 작사 작곡한

'봄 나들이'와  모기윤 작사, 권태호 선생이 작곡한 '눈꽃새'를 함게

부르며 연주했다.

 

다음 무대는 나리소년소녀합창단이 퇴장한 후 나리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다시 나와 '아바 골드(ABBA Gold)' '헤이 쥬드

(Hey Jude) '로스 로이(Rose Roy)' 등 3곡을 연주하자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면서 앙코르(encore)를 연호했다.

최혁민 지휘자는 앙코르를 받아들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의식해서인지 '고요한 밤' '징글벨' '아름다운 강산'을 연이어

세곡을 연주하자 관객들이 또 앙코르를 연호한다.

 마지막으로 앙코르를 받아들여 '내 나이가 어때서'를 시원하게

연주하자 관객들도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약 2시간에 걸친

 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연주회가 끝나자 단원들 가족과 친지들은 꽃다발을 전하며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잔치 분위기를 방불케했다.

 

 최혁민 지휘자는 2006년 6월 러시아 국립 하바로브스크 예술대학을

  졸업, 한국 필하모닉과 서울 바로크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각각

 근무했으며 고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및 음악감독으로 있었고

지난해는 안동과학대학교에 출강하기도 했다.

 

금년 5월 창단한 <나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50여 명은

전문적으로 음악을 접한 음악인이 아닌 안동 시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다.

현재 색소폰, 트렘펫, 트럼본, 튜바, 클라리넷, 플룻, 건반 및

타악기로 구성된 단원들은 지난 5개월 동안 가정과 일터를

오가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단원 중 알토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는 백명언씨는 도립안동도서관에서

나와 함께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다 색소폰에 심취되어 외국어

배우기를 당분간 포기한채 이 윈드오케스트라에 입단하여 색소폰에

전념하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댠지 안에 있는 소천권태호음악관

 

 

 

 

 

정기연주회 팜플렛.

 

 

 

 

 

관객들이 자리를 꽉 메워 빈의자가 없었다.

 

앨토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는 백명언씨(맨 오른쪽).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필근 소천권태호음악관장.

 

최혁민 지휘자.

 

 

 

 

 

 

 

 

연주가 끝나자 관객을 향해서 절을 하고 있는 최혁민 지휘자.

 

나리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노래와 연주를 함께 하고있다.

 

 

 

 

 

 

 

 

 

 

 

 

 

 

관객들이 앙코르를 연호하고 있다.

 

 

 

최혁민 지휘자는 자기가 받은 꽃다발을 단원한테 걸어주고 있다.

 

 

 

손자한테 꽃다발을 받고 좋아하는 백명언씨.

 

이필근 음악관장.

 

색소폰 연주를 잘하는 임종호씨도 참석했다.

 

임종호씨 내외분.

 

연주회가 끝나자 관객들이 집으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