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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그것이 사랑입니다.
2015 영남 예술아카데미의 송년 자선 음악회가 열린것이다.
< 아름다운 동 행 > 이라는 주제를 단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돕는 자선 음악회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었는데,
매년 열리던 유명 연예인초청 공연이 아니라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갈고 닦은 영남 예술 합창단의 발표회로 대신하였다.
먼저 당겨서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세상 그 어느 유명 합창단보다 더 우리 영남 예술 합창단이 멋졌다.
왜냐면 살림할라네, 직장다닐라네 아이 키울라네 그리고 영남 예술 아카데미 수강할라네 그 바쁜 나날속에 전문 노래패가 아닌 정말 아마추어 연습생들이 이정도 할수 있다는건 사실 아주 특별난 열정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 제일 합창을 잘 하는 영남 예술 합창단이라고 본다.
성량이 너무나 가냘프다던지 소리가 어쩌느니 하는건 전문 합창단을 비교해서 하는 얘기이고 우리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면 그저 신기하고 기특하고 잘만 한것 같다.
찾아준 기부자, 관람자, 그리고 함께 동행해준 모든 분들은 아낌없이 손뼉을 쳐주고 축하해 주었다.
프로그램을 짜면서 합창단 공연말고 함께 즐기고 기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재능 기부를 해주고 쾌히 공연해준 분들도 정말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합창단을 지휘하면서 오랜시간 노고를 아끼지 않은 권 용일의 모짜르트 곡, < 백작님 춤추고 싶으시다면 > 은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듯 환상적이었고 < 그리운 마음 >은 우리의 마음을 간절하게 하였고,
인천 아시안게임 개 폐회식 주제곡을 직접 짓고 부른 필 그림 앙상블의 바이얼린 김 신형, 키타 김 종문 그리고 보컬 김 혜인 의 공연은 말그대로 우리 모두를 한바탕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김 신형 님은 매력적인 말솜씨와 진행으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하였고 마침 동생분이 안동병원 원장님이어서 더 친근감이 들었다.
국악가수 권 미희와 뮤지컬 가수 이 승욱의 열창과 자지러지는 색소폰 김 민재의 현란한 연주솜씨는 우리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하였다.
한시간 반의 예정시간을 훌쩍 넘기고 밤도 이슥해졌지만 분위기가 달아올라서 우리는 매냥 박수치고 열광하고 부라보와 앵콜을 열창하게 하였다.
나눔은 사랑이다. 우리는 예술로 나누고 동행하며 그리고 따숩게 정을 나눈다.
아름다운 동 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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