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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친절과 음식맛에 다시 찾고 싶은 식당.

아까돈보 2016. 4. 19. 18:13



주인 친절과 음식맛에 다시 찾고 싶은 식당.


경북 예천군내 한 식당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과 음식 맛이

좋아서 여기 소개한다.


4월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안동한지 전시장을 둘러본

일행들은 점심을 먹으려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남본리)

안동통로 남산3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예천한우>식당에 갔다.

아담하게 잘 꾸며진 이 식당은 고급육판매점을 겸하고 있어서

최근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이 손님들과 함께 몇차례 이 식당을

이용했단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한 그릇에

1만 원 하는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다. 

콩나물, 당근, 고사리, 무 생체, 푸른나물을 가즈런히 잘라

육질이 좋은 소고기 육회를 밥과 함께 섞어 비벼 먹으니

 쫄깃쫄깃한데다 식감마져 좋아 꿀맛이다.

점심시간이 지나 '시장이 반찬'인 점도 있지만 육회 비빔밥

맛이 좋았고 육회 비빔밥을 처음 먹어보는 친구는 그 맛에

혀를 내 두른다.

우리 일행도 육회 비빔밥을 먹지만 입맛이 서로 달라 고추장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날계란을 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주인

아주머니는 웃으면서 원하는 것을 모두 갖다준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갖다주겠다면서

식사가 끝날때까지 주변에 서서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통 식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친절을 이 식당에서

볼 수 있었고 주인 아주머니는 식사가 끝날때까지 웃음을

잊지 않았다.

우리 일행 모두는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과 웃음 때문에

"기분좋은 하루가 되었다"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식당"

이라고 한마디씩 말한다.









예천한우 식당.


















육회 비빔밥 한 그릇에 1만원.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이야기에 정신이 없는 일행들.



인천이 고향이라는 주인 아주머니는 항상 웃음을 잊지 않는다.


후식으로 커피와 녹차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