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에서 오르 내리는 국수집에서 점심을.

매스컴에서 오르 내리는 국수집에서 점심을.

안동에 유명한 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7월 1일 점심시간 때 다섯 사람이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박재숙 할머니가 운영하는 <박재숙 농가민박>집에 국수를

먹으러 갔다.

서이환 사장이 오래전부터 이진구 학장 한테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해서 주인공 두 사람이외 세 사람이 합쳐져 모두 

다섯 사람이 동행했다.

徐 사장 이외 네 사람은 이 국수집을 전연 모르고 오늘

처음 왔는데 국수집 할머니는 오래전부터 매스컴과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할머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안동에 살면서 국수로 유명하다는

이 집에 처음 왔으니 안동이 넓기는 넓은 모양이다.

어느 국수집과 마찬가지로 국수와 반찬이 나왔는데

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잘 배합해서 만들었으며

밑반찬은 할머니가 직접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만들어

토속적인 맛을 낸다.

명이나물, 가지무침, 김치, 고추와 오이, 된장, 간장,

멸치볶음 등 소박한 반찬들이다.

나는 쫄깃한 국수 맛에 길들어서인지 이 집 국수는

힘이 없는 것을 느꼈다.

이 집은 국수 이외 건진국수, 손두부도 만든다.

후식으로 수박이 나왔으며 국수 1인분에 7,000원이다.

사람마다 입 맛이 다 달라서 이 집 할머니의 국수 맛이

좋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맛이 없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맛을 기대하고 찾아가면 실망하기 쉬울것 같다.

안동시가 향토사업육성 음식점으로 선정하여 홍보를

한 결과 각종 매스컴과 인테넷에 널리 알려진 집이다.

국수로 점심을 먹은 다음 일행들은 안동시내 피렌체에서

시원한 빙설과 차를 먹었다.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박재숙 할머니 집.

텃밭에서 수확한 각종 채소로 반찬을 만들었단다.

유명하다는 국수.

후식은 수박.

시원한 빙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