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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전시실을 구경하고 나서
유교문화박물관을 나와서 아래 건물에 있는 현판전시실을 찾았다.
현판전시실에는 각 문중이나 개인이 소장하다가 기탁한 현판들을 수장하면서
전시를 하는 공간으로 수년에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전시할 계획이라 한다.
전시실 입구에는 세계문화유산등록 기념판넬이 부착되어 있었다.
懸板은 글씨나 그림을 나무판에 새기거나 종이와 비단에 써서 걸어두는 액자류의
한 유형으로 편액은 건물의 정면 문과 처마사이에 거는 당호를 말하고
목판의 좁은 의미로 표현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현판글씨는 고려 공민왕이 쓴
청량사 유리보전,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웅부, 영호루등이 있다.
개인의 주거공간에 선조의 유훈이나 정신적 가치를 담고있는 名家의 懸板,
강학과 존현의 공간이었던 향교. 서원. 서당등의 현판,
개인이나 단체의 별채공간으로 빼어난 경관에 다양한 목적으로 건립한 누정 현판,
선현의 학덕을 존경하고 추모하는 뜻을 담고 있는 사우. 재사의 현판등이 있고
그 내용은 敎育과 敎化, 그리고 修身과 관계되는 유교적 가치를 담고 있으며
글씨를 쓴 주체는 국왕부터 사대부, 문인, 명필가, 승려등 다양한 신분이며 필체와
품격도 뛰어나다고 한다.
국학진흥원은 국학자료의 조사 수집과 관리를 하고 국학자료 콘텐츠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학 학술대회및 포럽개최와 국학관련 도서 발간및 국 내.외 학술교류,
고전국역 인력양성, 유아 인성교육을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양성과
세계문화유산등록등 다양한 업무로 한국학을 보전하기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현판전시실에서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현판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긍지를 느끼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해설사님과 국학진흥원 관계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 일정을
기다린다.
세상사 한마디
최초로 우리나라에 와서 살았던 서양인은 네델란드인 벨테브레로
1627년(선조5) 우베르게르크호 선원으로 일본을 항해중 동료 2명과
제주도에 표착후 한양에서 세명이 함께 훈련도김에서 일하였는데
병자호란에 나가 두명은 전사하고 벨테브레만 살아와서 귀화하여
조선여인과 결혼하여 살았는데 그 가 '박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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